[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23.Thu.
폭스바겐코리아가 23일 SUV 티구안의 공간 활용성 및 실용성을 극대화한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Tiguan Allspace) 7인승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5월부터 인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0년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코리아가 2005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최초로 도입하는 7인승 모델이다. 2년 전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5인승 모델 출시 이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7인승 버전으로 출시한 것.
3열 시트를 통해 5인승 대비 한층 더 높은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며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는 게 회사의 주장.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 대비 길이는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세단급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슬라이딩 기능의 2열 시트는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움직인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공간은 3열을 접었을 때 일반 티구안 대비 85L가 늘어난다. 2, 3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00L(3열 폴딩 시) 에서 1775L (2, 3열 폴딩 시)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약 1.5m 폭의 짐을 실을 수 있다.
공간활용성의 극대화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최신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편의품목은 360도 에어리어 뷰,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 등을 갖췄다.
이 차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단일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파이릿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로 구성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부문 사장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폭스바겐이 선보이는 최초의 7인승 모델로 이를 통해 5T 전략의 선봉장인 티구안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졌다”면서 “앞으로 티구안은 각기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킴과 동시에 수입차의 대중화를 선도해나가는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7인승 가격은 4827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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