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23.Thu.
현대자동차가 23일 8세대 쏘나타의 연식변경 모델 '2020 쏘나타'를 출시했다. 출시 초기 소비자 불만으로 제기된 소음과 답답한 가속성능을 보완해 상품성을 높인 게 특징.
8세대 쏘나타(DN8) 출시 당시 소음문제를 겪은 현대차는 2020 쏘나타의 전체 모델에 윈드실드 몰딩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두꺼워진 1열 픽스드 글라스를 적용했다. 가솔린 2.0에는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추가해 소음을 저감시켰다.
가속성능도 신경 썼다. 파워트레인 변경 없이 가솔린 2.0의 변속패턴(기어비 조절)을 바꿔 가속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소비자 선호품목도 확대 적용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트림인 프리미엄 패밀리와 프리미엄 밀레니얼에는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했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프리미엄 패밀리·밀레니얼 구매자의 95% 이상이 선택했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에는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도 기본 적용됐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만 적용됐던 나파가죽 시트를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의 선택품목으로 추가했다.
2020 쏘나타의 가격은 ▲가솔린 2.0 2326만~3217만원 ▲센슈어스(1.6가솔린 터보) 2427만~3287만원 ▲하이브리드 2754만~3579만원 ▲LPi 2.0(일반판매용) 2575만~323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하이브리드는 세제혜택 적용 후 가격)
한편 현대차는 2020 쏘나타 출시를 기념해 '현대 디지털 키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쏘나타 구매 후 캐롯손해보험의 디지털 키 전용 '퍼마일(Per-Mile) 자동차 보험' 신규가입자에게 블루멤버스 3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현대 디지털 키 전용 퍼마일 자동차 보험은 기본요금과 주행한 거리만큼의 보험료를 월 단위로 납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보험이다. 차 소유자가 디지털 키를 타인에게 공유하는 즉시 보험이 보장하는 운전자 범위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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