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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스키장 거꾸로 오른 BMW 전기차 'iX'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22. 2. 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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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프를 오르는 BMW 전기차 iX /사진=BMW코리아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2.02.14.Mon. 

한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쌓인 스키장에서 멋진 활강을 즐기는 모습이 떠오르는데요, 최근 BMW의 순수전기SUV 'iX'가 순수전기차로는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를 거꾸로 올라가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내연기관차로는 시도가 있었는데 전기차로는 스키장 올라간 기록이 없었고 이번 도전은 어쨌든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를 등반한 전기차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기네스북에 오른 건 아니고요. 

차가 스키장 올라가는 게 정말 어려울까 싶지만 몇 가지 조건이 맞아야만 등판이 가능합니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이면 사륜구동차에 사계절타이어면 웬만큼 올라가지만 중급코스 이상에선 겨울용 타이어가 필요하고 사륜구동시스템도 상당히 정교해야 합니다. 

만약 언덕을 올라가는 중 바퀴가 살짝 헛돌 때 차 스스로 위험하다고 판단해서 스스로 힘을 빼버리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없게 되거든요.

그리고 운전도 잘 해야 하는데 운전대 돌려주면서 접지력을 높여주는 방법 쓰면 조금 더 유리해지기도 합니다.

스키장 슬로프를 오른 최초의 순수전기차로 기록됐다. /사진=BMW코리아

그런데 전기차라는데 배터리 상태는 괜찮았을까요? 6시간 동안 13회를 왕복했는데 배터리 5%가 남았다고 합니다. 한 30km쯤 달린 것이죠. 

순수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 탓에 자세제어장치(DSC) 완전 해제가 되지 않는데 이건 눈길 급경사 주행에 불리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무사히 정상까지 오른 건 칭찬할 만한 일입니다. 

지난 1월2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도전했고, 투입된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입니다.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습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경사율은 21.2%에 달했습니다.

알파인 계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것 외에는 출고 상태 그대로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한편, BMW 그룹은 그동안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BMW IBSF 봅&스켈레톤 월드컵, FIL 루지 월드컵 등 속도와 기술력이 중요한 동계 스포츠들을 오랜 기간 후원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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