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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감 높여 수입차 겨냥한 기아 2021년형 K9

[1] 자동차/신차의 모든것

by 박찬규 기자 2020. 4.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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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THE K9 2021년형 새들브라운 인테리어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14.Tue.

기아자동차가 지난 9일 출시한 2021년형 ‘더 K9(The K9)’은 전보다 더 화려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소비자 선택폭을 넓혀 이른바 ‘가성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우선 기아차는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보강했다.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적용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아울러 음성인식기능도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80급으로 개선됐다. 운전자는 새로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를 여닫거나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게 됐다.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충전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새로 추가된 THE K9 2021년형 새들브라운 인테리어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이와 함께 기아차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선택품목을 묶은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 

그리고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지만 각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폭은 더 늘었다.

신형 출시를 계기로 멤버십도 개편했다.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차장에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발레파킹’과 국내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제휴 1박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서비스를 추가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BEST 토탈케어 프로그램’도 새로 도입했다. THE K9 구매부터 출고 이후까지 특화된 자동차관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차 구매유형에 따라 최대 1.0% 저금리 할부와 휴테크 안마의자 구독 서비스 등 혜택을 받는다. 대형사고 발생 시 타던 차를 신차로 교환해 주는 ‘K-세이프티케어’의 보험료 지원,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 자동 가입 혜택도 제공된다.

THE K9 2021년형 /사진제공: 기아자동차 

기아차 관계자는 “THE K9 2021년형은 더욱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에 고객들의 상품 선택권까지 확대해 대한민국 플래그십 정통 세단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며 “향후 최고의 상품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멤버십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THE K9 2021년형의 가격은 가솔린 3.8 모델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7317만원, 가솔린 5.0 모델 ▲퀀텀 9232만원이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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