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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일본 지진 이후 자동차 주식 - 3월 셋째주 시황분석

[8] 스페셜/이선호의 주가동향

by 쎄타 2011.03.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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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Korea -- reporterpark.com] 이선호, 2011.03.15.Tue.

▲현대차(005380)

지난주 현대차 주식은 0.05% 하락, 금액으로는 1,000원 내린 182,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증시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자동차 업체는
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생산 중단으로 인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요타의 경우 약 50%, 닛산의 경우 약 67% 정도를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나 글로벌 부품 공급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전체 생산량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시각에서 현대차 주가는 일본 엔화의 환율 방향에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일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투자한 일본 자금들이 피해 복구를 위해 본국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는 분석인데요, 단기적으로는 이로 인해 엔화 수요가 급증하지만 결국에는 일본의 막대한 재정적자 문제로 인해서 장기적으로는 약세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어 보입니다.

어제(월요일) 현대차 주가는 1.64% 상승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주는 일본 경쟁 업체들의 소식에 반응하면서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차(000270)
 

기아차는 지난주 3% 하락해 60,6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번 언급한대로 3월 첫주의 급등세 이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에는 기관과 외국인 모두 기아차를 매도했는데 이번주에도매도를 이어갈 지 여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기아차 주가는 이번주 내내 강세를 띄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엔화 환율 변화에 따라서 커다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003620) –

쌍용차가 26개월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주가도 기대에 부응해 지난주 5.5% 상승, 10,550원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것은 지난 목요일과 어제(월요일) 주가 거래량이 100만주가 넘어서는 등 전체적인 거래량이 늘어났다는 부분입니다. 상승으로 가던 하락으로 가던 거래량이 늘어나야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정관리를 탈피하는 시점에서 쌍용차 기업 가치 측면에서 볼 때 가장 크게 개선 된 부분은 부채 비율 입니다. 2008년 562%에서 현재 59%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주인인 마힌드라의 증자를 통해서 이루어진 재무 개선 효과인데요. 앞으로 마힌드라가 R&D 및 신모델 개발에 자금 얼마나 투자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쌍용차의 미래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쌍용차 수출에 주력하는 현대, 기아차와는 다르게 엔화 환율 추이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보다는 모기업인 마힌드라의 신규 투자 지원 규모 및 내수 시장 점유율 회복이 얼마나 이루어질지 여부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선호 leesunho@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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