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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_독일여행] 독일 하노버로 떠나다...

[4] 세계를걷다/Europe

by 박찬규 기자 2010. 12. 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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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nover, Germany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9.20.Mon.
*오랜만에 관리를 하다 보니 임시 저장만 해놓고 잊고 있었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세요 ㅋㅋ

안녕하세요? 박찬규 입니다.
지금 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루프트한자(Lufthansa) 비행기 안에서 노트북을 켜고 잠시 끄적거리고 있습니다.
와인 몇 잔 마시고 잠들었다가 기사 쓸 것들 내용 정리좀 하고 여기에도 몇자 남길려고요.^^

아 독일은 왜 가냐고요? 그것도 추석 연휴에?
23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63회 IAA (2010 하노버 국제 상용차 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입니다.
작년에는 IAA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려서 거기 다녀온 내용도 제가 계속 보여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매우 긴 연휴가 이어져서인지 인천공항은 아침부터 북적거리는군요.


사진이 좀 많으니까 일단 추천부터 ㅋㅋ ----->>  <<---- 클릭!



제가 쓰는 여행용 트롤리 입니다. 좀 커서 항상 집나왔냐는 소리를 많이 듣죠..^^ (집 나온 건 맞지 않나요?ㅋㅋ)
문득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한장 찍어놨습니다. 저 때문에 여기 저기 많이 다니면서 고생이 많은 녀석이죠..ㅎㅎ


이건 항공사 VIP라운지 이용 티켓입니다.
스타얼라이언스는 국내에선 아시아나가 가입돼 있죠.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


아니 VIP라운지 티켓이 있는데 웬 햄버거 입니까?
공항까지 저를 데려다 준 형님과 간단히(?) 식사를 한 거죠 ㅋㅋ 라운지는 저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_-;


이렇게 비싼 커피도 손에 쥐어 돌려보내고.. ㅎㅎㅎ


인천공항 면세점은 참 넓고 품목도 많고 .. 여러 나라를 다녀 봐도 이만한 면세점은 드문듯...
가격도 괜찮은 편이고요.. (게다가 사람도 많아요 ㅠ.ㅠ ㅋㅋ)


쇼핑하다가 비행기 시간에 늦은 건가요? 그런건가요? 응? 얼른 뛰어가세요!!


셔틀 트레인을 타고 새로운 터미널로 고고~~


탑승시간보다 한참 일찍 도착한 관계로 VIP라운지에서 잠시 쉬었다 갈겁니다..


편안한 분위기가 일품이죠..ㅎㅎ
다른 공항 라운지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긴 한데..


루프트한자 비즈니스클래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념 셀카도 필수 아닌가요? ㅋㅋ
아참.. 제 옆자리에는 루프트한자의 치프 엔지니어가 ....^^


음악 듣다가 내려놓고... 식사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식 코스요리 입니다.. 우선 연어부터


감자와 새우...


그리고 알아두면 정말 좋은 기능!!!
사진 가운데 보이는 버튼을 당기면 테이블이 90도 회전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날 때 테이블을 젖히지 않고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더군요!!


이렇게 말이죠.. ㅎㅎ 근데 사실 이건 다른 비행기에서도 비슷한 구조를 볼 수 있는데 잘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제 배웠으니 써먹읍시다!

근데 이 기능은 누가 가르쳐 줬냐고요?
제 옆에 앉은 닥터 무티히에게 배웠죠. (Thanks Dr. Muthig!!)
아쉽지만 얼굴은 공개할 수 없습니다 ㅋㅋ 굉장히 스마트하면서 편안한 인상을 지닌 독일인 이라는 점만 알아두죠! ;)
12시간 정도를 함께 앉아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바디랭귀지+영어+독어 섞어서 했으니 오해 마시길 ..ㅎ

한가지 더 기억나는 건 레카로 시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는데 무게 면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는군요..


이제 즐거운 식사시간! 기내식 촬영해서 올리는 것도 참 부지런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전 배가 고파서 양 많은 걸로 달래서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근데 옆에 앉은 무티히는 '옥토버페스트 스페셜 메뉴'를 먹더군요. 작은 식사에도 감사하며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나도 저걸로 메뉴 바꿔줘~~~


이겁니다.. 이 메뉴에 대해 짧게 설명을 해 주길래 들으면서 사진 한장 일단 찍고! ㅎㅎ


전 일할 것도 좀 정리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보고 잠도 자고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무티히랑 수다도 떨고 하다보니 독일에 왔네요.. 조~기~ 아래 보이는 동네..하노버는 아니고 프랑크푸르트 입니다. 작년 가을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는데 감회가 새롭습니다.


얼릉 내려야 합니다 ㅋㅋ


터미널 이동해서 하노버행 뱅기 타러 고고씽~~
(공항 정말 넓죠 ㅋㅋ 정신줄 놓고 헤메는 분들 종종 있더군요.. 외쿡인들 길안내를 왜 제가 했을까요? 만만해보이나?ㅎㅎ)


공항 걸어가다 보니... 멀리 스포티지가 보이더군요. 컬러가 독특한데다 유럽인들이 좋아할 요소가 있어서 다들 한 번씩 쳐다보고 갑니다. 전 일단 급한데다 한국에서 이미 시승까지 한 차라 패스~


오~ 재규어 XJ 입니다.


로컬 터미널은 확실히 작죠 ㅎㅎ


비행기 탑승 대기중인 사람들... 이때가 아마 현지 시각으로 12시 쯤이었나.. (자정이죠ㅎㅎ) 좀 졸렸습니다..


드디어 비행기 타러 갑니다..셔틀버스!!


한 ... 두어 시간 기다렸나 봅니다. 하노버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기념촬영!


여기서도 옥토버 페스트 기념 메뉴를 주네요..전 잘 먹었는데 일반적인 한국인 입맛엔 안맞을 듯 ㅎㅎ
일단 오늘 푹 자야 하기 때문에 와인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그렇게 1시간 정도를 날아 하노버에 도착했습니다.


짐 기다리는 건 참 힘들죠 ㅎㅎ 새벽 2시가 다 된거 같은데 짐 기다리는 데만 30분..ㅜㅜ 화물 수송에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드디어 나옵니다.  뚱뚱한 제 가방이 보이는군요..


이 차 ... 계기판만 보고 무슨 차 인지 맞추시면 ...........


경품 쏠까 했는데.. 사진이 바로 이어지는군요.. ㅋㅋ -_-;
메르세데스-벤츠의 GL클라스 입니다. GL클래스는 오프로드가 가능한 럭셔리카를 의미합니다. 
새벽이라 다임러 그룹의 직원 분께서 친절히 마중을 나와 주셨네요.. 감동 +_+
그 직원분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GL클래스에 대해 토론(?)하고 ..(직업병입니다..)
결론은 '좋은 차'라는 공통된 의견이었고요, 조금 비싸기 때문에 대중성은 떨어진다는 추가 의견도 일치했습니다. ㅋ

어쨌든 태워줘서 감사!


이곳은 하노버 마리팀 에어포트 호텔 입니다. 공항과 바로 붙어 있죠. 300m라길래 농담인가 했는데 정말 길 건너면 바로 공항입니다. ㅎㅎ

로비에서 다임러 그룹의 직원분들이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환영 인사를 해 주는군요. 푹 자고 일어나야 내일 바쁜 일정 소화할 거라며 츄~쓰!

다음편 부터 본격적으로 독일 하노버의 풍경을 공개합니다. 추천 꾹!

하노버(독일)=박찬규 기자 (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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