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_독일여행] 박기자 프랑크푸르트 가는 길...

ⓒ박찬규, reporpterpark.com

[Frankfurt, Germany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9.11.Fri.

저는 지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해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맥주와 소주(?)를 마시며 글을 쓰고 있답니다.

현지시각으로 오후 10시 55분인데요..비행기도 1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고, 독일 현지에 도착해서도 기차가 30분쯤 연착되는 사태를 겪고 숙소에 도착했는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피로를 풀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금 약간 정신이 없어요..-_-

공항에서는 신종플루 탓인지 마스크 쓴 사람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면세점은 신종플루와 전혀 없이 성황리에 영업중이었습니다.

독일행 비행기는 거의 만석이었고요, 한국에서 출국하는 외국인이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배낭여행을 가는 한국인들도 있고, 야간열차를 타고 다른 곳으로 출장가시는 분들도 있고요. ^^

스튜어디스분들이 기내식과 음료 등을 나눠주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출장다닐때면 기내식 2개식 먹었는데, 오늘은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군요 -_- 흠흠;;

기사 정리하면서 시원하게 맥주한잔!
옆자리에 앉으신 분과 급 친해져서 같이 건배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아.. 옆자리 앉으신 분 직업은 ....'의사'

두 번째 기내식입니다. ...

...

창밖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졌고요~

중간중간 사진이 빠졌지만, 모.. 어쨌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입국수속하러 가는 길이죠.. 짐이 많아서 사진 찍으면서 다니기가 힘드네요 ..ㅎㅎ



아.. 사진 속 여자분은 모르는 분입니다.

아.. 우선 프랑크푸르트 중심가로 가기 위해선 가장 훌륭한 교통수단이 기차입니다.

저는 공항 제2터미널에 내렸는데요, 1터미널로 이동할 때 아주 작은 기차(스카이라인)을 이용하게 됩니다.

1터미널에서는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거든요.

사진 속 기차는 S반..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는 약 10분 조금 넘게 소요되는군요.

티켓 검사는 역시나 안하더군요. 프랑스나 스위스에서도 가끔 무임승차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 독일에서도 시도해 볼까 합니다. 걸리면 벌금이 어마어마하지만요..

독일의 자존심 이체에(ICE)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에 한번 타볼려고요 ^^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알리는 광고는 곳곳에 있더군요. 사진 속 광고는 BMW의 컨셉카죠. 비젼이피션시..이번 모터쇼에서 직접 만나볼 예정입니다.

그 기사도 기대해 주세요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Frankfurt / hauptbahnhof)을 밖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파리의 북역(Nord du Gare)과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숙소로 이동중입니다. 사실 독일은 처음인데 전혀 낯설지가 않네요.. 체질인가봅니다 ;;

중앙역 주변을 걷다가 인도 위에 방치된 마세라티 발견!

지금 처음 만난 분들과 인사 나누고 사진도 같이 찍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제 앞에는 유키코라는 일본에서 온 트럼펫 전공한 미모의(?)여성이 앉아있는데 인증샷 없어서 무효인가요? 그 옆에는 귀엽고 예쁜 여동생(은자매)들과 장기 투숙(?)하는 동현군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긴 여정과 약간의 알콜 등 여러 요인이 겹쳐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글을 쓰다 보니.. 저도 무슨 말 하는지 정리가 안되네요 -_-

내일은 프랑크푸르트의 쇼핑몰을 쭉 둘러보고 마인강에서 폼잡고 커피한잔 마실겁니다. (멋진 사진 찍어서 공개할게요!)

여러분 모두 굿나잇! (한국은 아침이군요..그럼 굿모닝!)

재미없어도 기운내라고 추천 많이 눌러주시고요! 내일은 멀쩡한 정신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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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