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6.27.Sun.
전라남도가 중국 상하이에서 F1 대회 전세기 유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4일 박준영 전남지사는 천희해오 호텔에서 상하이 중여국제여행사와 여유시보사 대표, 상하이페라리클럽,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1 대회 전세기 관광상품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전남도는 현지 여행사와 언론인 40여 명을 초청해 F1 관광상품 설명회를 갖고 중국인이 선호하는 전남의 주요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박 지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상하이 세계박람회장을 찾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한국이고 해보고 싶은 것은 불고기와 김치 등 한국 음식 맛보기였다"며 "전남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자랑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맛과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중국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와 동행한 F1 조직위는 지난 23일 저장성에서 F1 대회와 F1 관광상품 홍보설명회(사진)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F1 홍보활동을 잇따라 개최했다. 또한 F1조직위는 7월과 8월에 각각 영국과 헝가리에서 열리는 F1 대회 기간 중 관광상품 설명회와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중국 현지에선 자동차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까다로운 비자 발급 문제 등이 걸림돌이어서 현실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 비교적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젊은 층이 특히 관심이 많은 걸로 안다"며 "F1 티켓을 살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비자 발급이 거절당해 오지 못하는 일도 생길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2010/06/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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