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중 가장 비싸다, '스피라EX'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1.22.Sun.

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가 자사 최고 사양의 모델인 스피라EX를 선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스피라EX는 430마력을 내는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 최대 550마력까지 대응한다. 즉, 레이스 서킷을 달리고 싶을 땐 출력을 향상시켜 달릴 수 있는 모델이다. 스피라의 레이싱 머신인 스피라GT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로 레이스 서킷에서의 극한의 상황을 버텨낸 기술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 특징.

외관 역시 다양한 부분에서 업그레이드 되어 색상은 무광 블랙소재로 표현되었고, 프론트 에어댐, 사이드 스커트, 리어디퓨져, 엔진룸커버등 다양한 파츠들이 카본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재를 사용했다. 실내에도 센터페시아에 알칸테라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EX는 기존의 모든 스피라 중에서도 최고 사양만을 집약시킨 결정판으로, 스피라의 모든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가격도 가장 높지만 해외의 여느 수퍼카보다 못지 않은 성능에 대비하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다. 다른 국산 자동차들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대한민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피라EX의 판매가격은 1억 6천만원(부가세별도)으로 국산 자동차 중 가장 비싸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