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1.15.Sun.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MINI 브랜드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MINI 50 메이페어와 MINI 50 캠든을 국내에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MINI 50 메이페어와 MINI 50 캠든은 1959년 클래식 MINI가 탄생한 지 50주년이 되는 2009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제작된 모델로, 지난 5월 영국에서 개최된 ‘MINI 유나이티드 2009’ 에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MINI 브랜드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모델들은 과거 클래식 Mini의 특징들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스타일링과 최신기술들이 적용돼, 지난 50년간 성장해온 MINI만의 가치와 전통, 미래 잠재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다.
MINI 50 메이페어와 50 캠든은 MINI 클래식 모델이 공식적으로 선보인지 정확히 50년째 되는 올해 9월부터 단 1년 동안만 생산된다. 메이페어와 캠든만을 위한 특별한 차체 도장은 물론, 각 자동차의 개성에 맞게 맞춤화된 경합금 림, 인테리어에 적용된 특별한 자재 등 모든 특징이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50주년 플래카드와 함께 이 특별한 두 모델의 특징을 강조하고 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MINI 50 메이페어(Mayfair) : 우아함과 전통의 결합
영국 런던 고급 주택가 지역의 이름에서 유래된 MINI 50 메이페어는 이름 그대로 1982년에 이미 선보였던 클래식 Mini메이페어의 화려한 외관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특히, 쿠퍼 최초로 적용된 인피니티 스트림 스포크 디자인의 17인치 은색 12 스포크 경합금 림, 가장자리 경계 부분을 흰색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옅은 갈색 토피 메탈릭 색상의 3차원 보닛 스트라이프 등 시각적인 요소가 메이페어를 더욱 우아하게 표현한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에 추가된 전조등과 갈색에서 검정으로 변하는 도장의 미러캡, 측면 지시등 주변의 선명한 ‘메이페어’ 로고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것 하나부터 차량을 감싸고 있는 모든 것이 이 특별한 50주년 기념 모델의 외관 디자인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급 가죽 토피 라운지 스포츠 시트와 가장자리에 둘러진 솔기 등 MINI 50 메이페어의 전용 토피 인테리어와 전면 그릴에 크롬 안개등이 추가된 익스테리어 라인 또한 우아한 클래식의 멋스러움을 한껏 뽐내며 MINI 50 메이페어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하고 있다. 차량 가격은 3,530만원(VAT 포함)이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MINI 50 캠든(Camden) : 운전자와 대화하는 미래지향적 MINI
MINI 50 캠든은 트렌디하면서 다양한 도심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캠든 지역에서 유래된 모델이다. 스포티함이 강조된 외관은 은색과 흰색, 검정의 조화가 눈에 두드러지며, 화이트 실버 메탈릭의 차체 색상이 화이트 색상의 지붕과 조화를 이룬다.
특히, 미니 모델 최초로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인 하만카돈(Harman Kardon)Hi-Fi시스템이 적용되어 파워풀한 음향을 즐길 수 있으며, 탁월한 주행 안전 시스템인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을 장착해 보다 정확하면서도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블랙베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시스템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으며 이 모델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17인치 경합금 림과 후드 덮개 양 옆의 3차원 실버 스트라이프 트림, 실버에서 화이트로 확대되는 이중 톤의 스트라이프 트림 등 캠든 전용 내외장 디자인이 모델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
MINI 50 캠든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것은 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이다. 주행 상태와 주변 환경에 대해 차량에서 나오는 수많은 신호를 평가하여 특정 상황에 도움이 되는 1,500개 이상의 정보와 메시지를 MINI의 모국어인 영어로 전달하는 이 기능은 운전자가 MINI와의 교감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격은 3,995만원(VAT 포함)이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MINI 50 메이페어와 MINI 50 캠든은 MINI 탄생 50 주년을 기념으로 한 만큼 지금까지 MINI가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보여주는 특별한 모델”이라며 “과거의 MINI가 그랬듯 다가올 50년 후에도 MINI는 확고한 패션 아이콘과 트렌드 세터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두 모델은 모두 100대가 수입됐고, 이중 50대가 사전계약됐다. 수입 및 판매 비율은 캠든과 메이페어가 절반씩으로 비슷하며, 내년 수입 물량은 국내외 상황에 맞게 조절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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