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009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09)'에서 클린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한B‑Class F-CELL과 주행거리 연장기능으로 600km까지 주행거리가 늘어난BlueZERO E-CELL PLUS 컨셉카를 선보였다.
이로써 메르세데스-벤츠는 하나의 자동차 구조를 기반으로 배터리로만 구동되는 BlueZERO E-CELL과 연료전지차 BlueZERO F-CELL에 이어 배터리-전기 구동장치에 연료 효율적인 컴팩트 한 내연엔진을 결합시킨 최신 버전BlueZERO E-CELL PLUS 등 세 종류의 전기차를 선보이게 된 것.
B-Class F-CELL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이게 될 첫 번째 양산 시리즈 전지차로, 올해 말 첫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모터가 발휘하는 136마력의 최고 출력과 290Nm의 최대토크 성능을 지녔고, 400km주행 가능하다.
BlueZERO E-CELL PLUS 컨셉카 ⓒ박찬규, reporterpark.com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컨셉카 BlueZERO E-CELL PLUS 전기차는 환경친화적인 도심형 전기 구동장치에 장거리 주행기능을 더한 모델로, 내연 엔진과 배터리 전기 구동장치의 결합으로 최대 600km까지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배기가스는 1km당 단 32g에 불과하며 총 600km 주행가능거리 중, 전력만으로 100km주행이 가능해 부분 구간 배기가스 0(제로)를 실현했다.
이날 만난 다임러의 Dr. Corrado Nizzola 연구개발 매니저는 "이번에 선보인 두 컨셉카는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특히 새롭게 태어난 전기차(E-Cell Plus)의 경우 시내주행에 적합하다"면서, "전기차는 안전하게 가정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함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프랑크푸르트=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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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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