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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_스위스여행] 파리를 지나 제네바로.. (DAY 01)

[4] 세계를걷다/Europe

by 박찬규 기자 2009. 3. 2.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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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찬규)

[Geneva, Swiss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3.01.Sun.

79회째를 맞는 '2009 제네바 모터쇼(The 79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가 3월 3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월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립니다.

스위스가 자동차 생산국이 아님에도 불구, 세계 5대 모터쇼중 하나로 꼽히는 '제네바 모터쇼'는 한해의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와 신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타 모터쇼에 불참을 선언한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이 다양한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끄는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서울을 떠나 파리를 거쳐 제네바로 향한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인천공항으로 가기 위해 탄 버스에서 찍은 제 가방입니다.
지난번 파리모터쇼 취재때에는 짐이 많아 약 30kg정도의 무게였으나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보다 가벼운 약 20kg정도의 무게입니다.
다행이죠? ^^ 돌아올 때 짐이 약 7kg정도 늘어나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있는 무게라 생각됩니다.


파리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구했습니다. 약 4개월만에 다시 찾는 파리 샤를드골공항의 모습도 그리워집니다.

탑승 전에 슬쩍 찍었습니다 -_-


비즈니스 클래스의 모습입니다.
최 저가 항공권을 구입했는데요, 비즈니스 클래스로 좌석이 배정되는 바람에 그야말로 '대박'을 경험했죠. ^^
12시간 비행을 해야 하는데, 정말 다행이죠... 운이 정말 좋았습니다.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영화도 보고, 음악감상도 하고, 기사 준비도 하는 등 많은(?)일을 했습니다.

기내식입니다. 사실 너무 배고파서 2개 먹었습니다. -_- 비빔밥도 있었는데, 전 다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잠시 책도 읽고..

창밖을 내다보며 생각도 하고..
피곤함에 눈을 붙여 몇시간 자고..

일어나서 또 기내식 먹고.. (이번엔 한번 먹었습니다)

멍때리다가 현재위치를 파악해 보니 모스크바 상공을 지나고 있더군요.
아직도 한참을 더 가야 합니다.
지난해 파리로 향할 때, 이코노미석에서 끙끙대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엔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기자수첩과 mp3, 신문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내릴 시간이 다가옵니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의 일몰입니다. 오후 6시쯤 도착했습니다.

환승을 위해 다른 터미널로 이동중입니다.
여유 시간은 약 2시간 ..

다른 터미널로 이동 중에 잠시 나와 프랑스 땅 밟고 다시 이동..^^
4개월만에 다시 보는 드골 공항.. 그 모습은 여전하네요..

터미널 F로 이동중입니다.
스위스 제네바로 향하는 길이 쉽지는 않네요.. 환승하기 까지의 거리가 너무 멉니다.
드골 공항은 규모도 크고 조금씩 확장한 공항이다 보니 길을 잘 못찾는 분들은 복잡해서 길을 잃기 쉽습니다..

드골 공항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이죠.

너무 멋지죠?
예술의 나라답게 사소한점 하나 놓치지 않는 꼼꼼함은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커피샵입니다.
일리 커피 .. 마시고 싶었으나 포기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환율때문에 너무 비싼 커피가 사실 부담스러웠기 때문입니다. ㅠ.ㅠ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는 중에 찍었습니다. ^^

잠시 화장실도 다녀오고.. 계속 기다리는 중입니다.

F 터미널의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군요.
터미널은 기다림의 연속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드디어 시간이 다가와 제네바행 비행기를 타러 이동중입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작은 비행기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하게 됩니다.

비행기에서 바라본 파리 시내의 야경입니다.
저 멀리 에펠탑도 보이는데요, 지난 10월 열심히 돌아다니며 경험한 파리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파리의 야경을 보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2009년 2월 28일 오후 10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


[글, 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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