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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서울모터쇼] "창조적인 컨셉 살렸죠", 르노삼성 이교현 상무 인터뷰

[2] 모터쇼/Seoul, Korea

by 박찬규 기자 2009. 4. 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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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프레스데이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 'New SM3'의 모습, 사진: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4.04.Sat.

경기도 고양 킨텍스(KIXTEX)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09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전시 컨셉트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르노삼성차는 월드 프리미어 차량인 ‘뉴 SM3’ 쇼 카 (Show Car)와 함께, ‘RSM 디자인 (RSM Design)’의 최초의 컨셉트 카 ‘eMX (eco-Motoring Experience)’를 포함해 총 9대의 완성차 모델과 4 종류의 최첨단 신기술 관련 전시물 등을 소개했다.

이번 2009서울모터쇼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부스는 사람과 기술, 디자인 그리고 변화와 혁신의 개념이 한데 어우러진 ‘고객과 르노삼성자동차의 만남’의 장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이교현 상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부스의 느낌이 독특하다. 부스의 컨셉을 소개해 달라.
매쉬-업 컨셉이다. 1+1은 2가 아닌 3이나 4도 되는 개념이다. 점과 점이 만나 선을 이루고, 선과 선이 만나 새로운 디자인을 만든다. 우리는 1층과 2층을 모두 사용하는 유일한 부스다. 1층과 2층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느낄 수 있다.

Q. 부스 운영을 마케팅팀이 아닌 홍보팀에서 맡았다고 들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마케팅팀은 차량의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만 우리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차량 외관은 물론 차량이 고객에게 주는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Q. 부스가 인기가 굉장히 좋은데, 그 비결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차량 위주의 부스 구성을 해 많은 관람객이 찾은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컨셉트카와 신차가 전시되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Q. 이번 2009 서울모터쇼 르노삼성관에서 주목해야 할 차량은?
당연히 뉴SM3와 eMX다. 우선 뉴sm3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고, 기존에 비해 커져 준중형 차량중에서 가장 크다. 또한 eMX는 RSM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준다. 양산차는 아니나 디자인 변화를 미리 느낄 수 있는 차량이다. 그대로 양산해도 좋지 않겠나.(웃음)
eXM에 대해 한가지 덧붙이자면, 한국에서 한국인에 의해 디자인 된 르노삼성 최초의 컨셉트카다.


Q. 이번 르노삼성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회사의 이미지는 무엇이 있나?
르노는 프랑스 회사다.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회사다. 알다시피 닛산은 일본회사다.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의 조합. 조화. 여러 가지를 묶고 조합해 새로운 것 창조하는 이미지 느낄 수 있다.

여기까지가 이교현 상무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창조적인 회사로 거듭나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내비친 이교현 상무의 인터뷰 내용을 돌이켜 보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속에서 르노삼성차의 위치를 보다 굳건히 할 수 있으리라 전망된다. 또한 수동적인 입장이 아닌 능동적인 입장으로의 '적극적인' 탈바꿈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계 시장에서 더욱 많이 만날 르노삼성의 차량들을 상상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서울모터쇼 기간 중에 르노삼성자동차 전시장에서는 다국적기업인 르노자동차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이며 국내완성차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이미지를 동시에 잘 나타내어 주는 국악과 재즈의 만남을 모티브로 한국전통 퓨전 4중주단과 재즈 4중주단의 환상적인 무대인 ‘매쉬-업’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설명: 르노삼성의 뉴 SM3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



[취재, 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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