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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잡담] 애플스토어를 향해가는 삼성모바일.com - 영화서비스 오픈!

[8] 스페셜/정지훈의 'IT를 말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3. 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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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ovies.uk.samsungmobile.com)

[Seoul, Korea -- astinjung.com - reporterpark.com] 정지훈, 2009.03.21.Sat.

바로 어제인 20일, 삼성전자는 삼성모바일.com은 영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미 삼성모바일.com은 앱스토어(Appstore)를 오픈했으며 이번 영화서비스 확대는 영국에 한정된 서비스지만 큰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애플은 애플스토어를 통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로 삼성전자 역시 삼성모바일.com을 통해 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풀이된다. 어떠한 블로거는 "아직멀었다."라는 표현을 하고 있으며, 물론 유럽에 한정된 서비스기 때문에 국내 유저들은 더욱 그렇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자가 생각하는 키포인트는 "삼성모바일.com은 무턱대고 급하게 이미 최고의 자리에 있는 애플스토어를 카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미 성공한 애플스토어를 그대로 표방한다면 삼성모바일.com에는 무엇이 남아있겠는가? - 말그대로 앱스토어 카피버전일 뿐일 것이다. 이미 애플스토어는 '아이튠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하고, 의도한 바일지는 모르나 삼성모바일.com은 웹사이트를 통한다는 그 접속방식부터 변형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미 '아이튠즈'와 비슷한 형태의 음원 서비스로 실패를 경험한 '소니'와 '노키아'의 형태를 따라가지 않아야 할 것인데 이를 위해 국내와 북미시장에는 공개하지도 않은채 삼성모바일.com은 유럽만을 그 대상으로 하고있다.

국내 언론은 이러한 삼성모바일.com의 영화서비스를 'AMOLED'와 연관짓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기자는 단지 삼성전자모바일사업이 하드웨어(휴대폰)이 아닌 고수익의 '콘텐츠'에도 눈을두고 있다는 점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UI(User Interface)라는 큰 숙제를 함께 해결해야만 하겠지만 말이다.


http://reporterpark.com

정지훈 기자 (鄭智勳, Asti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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