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리는 '제79회 2009 제네바 모터쇼(The 79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가 3월 3일과 4일 프레스데이를 마치고 3월 5일 오늘,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일반인들의 관람이 가능한 퍼블릭데이가 시작된 3월 5일 오전 10시에는 신호와 동시에 수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에 몰려 세계 5대 모터쇼라는 아성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살필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프레스데이와 크게 달라지는 점은 없지만, 전시장에서는 기자들에게 제공하던 편의시설 대신 관람객들을 위한 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그리고 각 부스별로 차량의 배치가 약간씩 달라지는 경우도 있고, 차량 안내를 위한 직원들의 수도 늘어나게 된다.
개막식 분위기는 모터쇼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비슷했다.
화려한 축제 분위기라기 보다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라 생각하면 쉽다. 실제 연설에서도 전 세계적 경제 위기에 관련된 내용이 반복됐고, 이번 제네바모터쇼의 화두 역시 '친환경 차량'이었다.
제네바모터쇼는 오는 3월 15일까지 계속되며, 개장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입장요금은 성인은 14 스위스프랑, 6세부터 16세까지 는 8 스위스프랑, 20명이상의 단체는 9 스위스프랑(1인당)이다.
(사진설명: 소지품검사를 마치고 입구에 대기중인 관람객들의 표정이 진지하다.)
(사진설명: 10시가 되자 관람객들이 물밀듯 밀려왔다)
(사진설명: 2009 제네바모터쇼 조직위원장 'Luc Argand' 씨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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