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02.Thu.
캐딜락이 지난 1일 도심형 럭셔리SUV XT5의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새로운 XT5는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주행, 공간, 편의 및 안전품목 등 모든 분야에서 업그레이드했다.
최근 출시한 대형 3열 SUV XT6,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SUV라인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도심형 럭셔리 SUV에 어울리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질감, 다재다능한 SUV 본연의 활용성을 완성했다는 게 회사의 주장.
새로운 XT5는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kg.m의 힘을 낸다.
캐딜락 디자인과 드라이빙 역학을 독특하게 표현하는 프리미엄 럭셔리(PREMIUM LUXURY)와 스포츠(SPORT) 두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프리미엄 럭셔리 트림은 개선된 전면 스트럿 및 드라이브 라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도로사정에 구애받지 않고 도로에 밀착돼 주행할 수 있어 자신감 있는 컨트롤이 가능하다.
스포츠 트림은 빠른 반응의 스티어링과 더욱 공격적인 섀시 튜닝을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경험을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차 기울기를 즉각적으로 잡아주는 액티브 요 컨트롤(Active Yaw Control), 노면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상황에 맞는 댐핑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연속적 댐핑 컨트롤(Continuous Damping Control)이 적용됐다.
XT5 모든 트림은 응답성을 높인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 특정 상황에서 실린더를 닫아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Active Fuel Management) 및 오토 스탑/스타트를 기본으로 탑재해 기본적인 주행감과 연료 효율성을 끌어 올렸다.
디스플레이는 모두 HD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직관성을 높이고 선명한 그래픽을 제공하는 HD 클러스터(HD Cluster)를 비롯해 차 후방영상을 보여주며 후방시야를 300% 이상 높여주는 HD 리어 카메라 미러(HD Rear Camera Mirror)가 대표적이다. 또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차의 360도 주변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HD 서라운드 비전(HD Surround Vision)이 장착됐다.
특히 열화상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보여주며 야간 주행 시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더욱 부드러운 응답성을 보여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자동 브레이킹을 포함해 활용성을 높인 자동 주차 어시스트(Auto Parking Assist), 전-후방 보행자 경고 및 긴급제동 등 첨단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외에도 모든 트림에 적용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사운드 시스템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이 적용돼 극한의 상황에서도 섬세하고 파워풀한 음질을 전하며, 새로운 스테인리스 스틸 스피커 그릴과의 조화로 심미적 가치를 더했다. 뒷좌석 2열에도 2개 USB포트가 탑재됐고 콘솔 암레스트 아래쪽에는 15와트까지 제공하는 2세대 무선 충전 패드가 설치됐다.
XT5의 가격은 ▲프리미엄 럭셔리 6717만원 ▲스포츠 751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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