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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2시리즈 그란쿠페 국내출시… 최고 4760만원

[1] 자동차/신차의 모든것

by 박찬규 기자 2020. 3.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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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리즈 그란쿠페 /사진제공: BMW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3.23.Mon.

BMW코리아가 23일 뉴 2시리즈 그란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이 차는 BMW가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게 특징. 

국내에는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뉴 220d 그란쿠페를 먼저 선보이며, 디자인 및 편의사양에 따라 어드밴티지(Advantage), 럭셔리(Luxury) 총 2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뉴 220d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9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여기에 뉴 220d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모델에는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민첩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7.5초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3.9km다.

 

2시리즈 그란쿠페의 1열 좌석 /사진제공: BMW

달라진 공간도 특징이다. 뉴 2시리즈 그란쿠페는 이전 2시리즈 쿠페 대비 뒷좌석 무릎 공간이 33mm 늘고 좌석 높이도 12mm 높아져 승하차가 더욱 편해졌다. 

또 뉴 220d 어드밴티지를 제외한 전모델에 ‘일루미네이티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가 적용된다. 엠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총 6가지 색상 중 한가지를 고를 수 있다.

철저히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운전석도 특징이다. 엔진스타트버튼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는 보다 간편한 조작을 위해 센터콘솔에 설치됐다.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은 10.25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을 통해 주행 중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9.2인치 풀컬러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선택품목이다.

 

2시리즈 최초의 세단이 국내 출시됐다 /사진제공: BMW

아울러 크루즈 컨트롤, 파킹 어시스턴트(Parking Assistant), 주차 거리 제어 시스템(Parking Distance Control) 등 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파킹 어시스턴트는 자동 주차 보조 기능을 통해 정밀한 평행 또는 직각 주차를 도와줄 뿐 아니라, 새로운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도 갖췄다. 시속 36km 이하로 전진 주행한 차의 움직임을 기억하고, 왔던 길을 따라 최대 50미터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빠져나갈 수 있는 기능이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판매가격은 뉴 220d 어드밴티지가 4,490만원, 뉴 220d 럭셔리 4,7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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