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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브리핑] 2020년 3월 둘째주 자동차업계 이슈 정리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20. 3. 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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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가솔린모델 /사진제공: 제네시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3.13.Fri.

안녕하세요. 박찬규 기자입니다. 일교차가 컸던 이번주는 마치 자동차업계의 분위기 같았습니다. 신차 출시로 온라인이 뜨거웠던 반면 전시장은 꽤나 썰렁했거든요. 자동차 공장을 둘러싼 여러 이슈도 있었고 한시도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이번주엔 어떤 신차, 그리고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가솔린 심장 장착한 제네시스 GV80 출시

제네시스 브랜드가 지난 9일 ‘GV80(지브이-에이티)’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2.5리터 터보와 3.5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했고요, 제네시스는 기존 3.0 디젤모델과 함께 3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m의 성능을 내고요, 복합연비는 9.7km/ℓ입니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냅니다. 복합연비는 ℓ 당 8.6km다.(5인승, 2WD, 20인치 타이어 기준) 그리고 3.5 터보 모델에는 20인치 미쉐린 타이어 및 휠, 전륜 모노블럭 브레이크 캘리퍼를 기본 적용했다고 합니다.

가격도 중요하죠. 가솔린 모델의 판매 시작가격은 ▲2.5 터보 6037만원 ▲3.5 터보 6587만원부터입니다.(개별소비세 1.5% 기준)

 

XM3용 사이드스텝 /사진제공: 르노삼성차

◆XM3 고객인도 및 액세서리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9일부터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고객인도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8일 기준 8542대, 11일 기준으로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에 회사는 XM3 전용 액세서리를 추가로 내놓고 흥행돌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르노삼성차 액세서리 공식 쇼핑몰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XM3 액세서리에는 ▲바디키트 ▲리어 스포일러 ▲트렁크 라이너 ▲프리미엄 스포츠 페달 ▲360도 3D-HD 스카이뷰 카메라 등이 대표적입니다.

XM3 전용 액세서리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3월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여행용 캐리어(3명), 자동차용 공기청정기(7명), 2만원 쇼핑몰 포인트(20명)를 주고 당첨자는 4월3일 쇼핑몰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네요. 

 

올 뉴 아반떼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삼각떼 완성형 ‘올 뉴 아반떼’ 이미지 공개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일, 곧 출시예정인 준중형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이미지와 함께 티저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은 설계를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회사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에 관심이 쏠렸는데요, 1세대부터 이어온 고유의 스포티하고 야망 있는 캐릭터와 DNA를 과감한 조형미를 통해 되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지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테마를 적용했습니다. 

스페인어로 ‘앞으로 전진, 발전’이라는 뜻의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세계 누적 약 1380만대 이상 팔린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이번에 선보인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입니다.

그리고 오는 18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헐리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니까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530e M 스포츠패키지 /사진제공: BMW

◆BMW, 530e M 스포츠 패키지 국내 출시

BMW코리아가 역동성과 효율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에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530e M 스포츠 패키지’를 공식 출시했습니다.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530e M 스포츠 패키지는 5시리즈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최신 eDrive 기술을 통한 높은 효율성을 갖춘 게 특징이죠. 특히 12.0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9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요, 순수 전기 모드에서도 시속 140 km까지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530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대형 공기 흡입구가 있는 전면부, 사이드 스커트 트림, 2개의 직사각형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와 M 레터링 도어실,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18인치 더블 스포크 휠이 기본 적용돼 스포티함을 강조했습니다.

실내는 다코타 가죽 시트, 센사텍 가죽 대시보드 등으로 꾸며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요, 원하는 색상에 따라 피아노 블랙 또는 파인라인 코브 우드 인테리어 트림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530e M 스포츠 패키지의 가격은 78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입니다.

 

바티스타 애니버서리오 이미지 /사진제공: 피닌파리나

◆피닌파리나 90주년 기념, ‘바티스타 애니버서리오’ 곧 출시 예정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전기 하이퍼 GT카 ‘바티스타’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인 ‘바티스타 애니버서리오(Battista Anniversario)’를 공개했습니다. 

바티스타 애니버서리오는 전설적인 코치 빌더이자 디자인 기업인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의 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입니다. 전세계 한정으로 총 5대만 제작되며 피닌파리나가 태어난 이탈리아 토리노 지역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됩니다. 

페인팅 공정은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완벽한 페인팅 결과를 얻기 위해 여러 주에 걸쳐 각각의 레이어별로 페인트를 칠하며 총 세 번의 분해 및 조립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후 손으로 직접 차체에 페인트를 칠하는 3줄 핀 스트라이프로 마무리된다고 합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프런트 스플리터, 사이드 블레이드 및 리어 디퓨저로 구성되는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고유의 ‘퓨리오사(Furiosa)’ 패키지도 탑재됩니다. 

총 4개의 전기 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1900마력(hp) 및 최대토크 2300Nm에 달하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며 시속 300km까지 도달하는 데 겨우 12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한정판에 걸맞은 다양한 디테일도 추가됐습니다. 차체 후측면 패널, 헤드라이트, 사이드 윙에는 ‘애니버서리오’가 각인되며, 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피닌파리나 90’이 새겨진 명판을 도어 및 시트 사이에 새겨 넣었습니다. 실내는 블랙 컬러의 가죽과 알칸타라로 마감되며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독창적인 시트까지 갖추게 됩니다. 

현재 파워트레인은 목표성능의 80% 수준까지 달성했고 올 연말부터 생산, 고객 인도는 내년으로 예정됐습니다. 

 

더 뉴 GLC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GLC, 자동차보험료 내려갈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자동차모델등급 평가 결과,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과 GLC 및 GLC 쿠페의 등급이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입니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약 5%에서10%까지 자동차보험료가 감소합니다.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으며, 2016년 과 2017년 각각 국내에 선보인 중형 SUV GLC 및 GLC 쿠페도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책정됐습니다.

해당 차종의 상향된 자동차보험 등급은 지난 1월부터 일괄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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