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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가솔린, ‘새 심장’에 어떤 기술 적용됐나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20. 3. 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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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사진제공: 제네시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3.09.Mon. 

제네시스 브랜드가 9일 GV80(지브이 에이티)의 가솔린모델을 내놓자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특히 GV80 가솔린 모델에 새롭게 적용된 2.5 터보, 3.5 터보엔진의 성능이 입에 오르내리는 중이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 가솔린모델에 적용된 새로운 엔진은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제네시스 GV80 가솔린 클러스터 /사진제공: 제네시스


◆새로운 가솔린 터보엔진, 특징은?

두 터보엔진의 핵심기술은 크게 두가지다. ▲듀얼퓨얼인젝션(Dual Fuel Injection)시스템과 ▲수냉식 인터쿨러(Water Cooled Type Inter Cooler)가 그것. 

먼저 듀얼퓨얼인젝션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해 폭발력을 높인 가솔린 직분사(GDi)방식과 연료를 연소실입구 흡기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의 장점을 융합했다.

속도가 낮고 큰 힘이 필요없을 때는 부드러운 MPI를, 급가속이나 고속주행 상황 등 큰 힘이 필요할 때는 GDi를 쓰는 등 주행상황에 따라 최적의 분사 방식을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수냉식 인터쿨러는 기존 터보엔진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를 냉각수를 통해 빠르게 냉각시켜 터보차저(Turbo Charger)의 응답성을 높이게 되고 향상된 가속감과 함께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네시스 GV80 뒷모양 /사진제공: 제네시스


엔진 별 특징도 있다. 2.5 터보 엔진에는 냉각수 흐름 및 온도를 제어하는 ‘가변 분리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그리고 3.5 터보 엔진에는 실린더 정중앙 부위에서 연료를 분사해 연소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개선하는 ‘센터 인젝션(Center Injection)’ 등이 적용됐다.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낸다. GV80의 복합연비는 ℓ 당 9.7km다. (5인승, 2WD, 19인치 타이어 기준)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 54.0kg.m의 강력한 토크를 뿜어낸다. 그럼에도 복합연비는 8.6km/ℓ다. (5인승, 2WD, 20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2.5 터보 6037만원 ▲3.5 터보 6587만원부터 시작된다. (개별소비세 1.5% 기준)

한편, 제네시스는 GV80 가솔린 모델의 후면부에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형상과 디자인 통일감을 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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