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그대로" 현대차, 2013 그랜저 출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2.02.Sun.
 
 현대자동차가  ‘2013 그랜저’를 3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그랜저(프로젝트명 HG)는 지난 2011년1월 출시된 대표 준대형 세단이다. 이번 ‘2013 그랜저’ 출시를 통해 수입차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준대형 세단의 자부심을 이어간다는 게 목표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2013 그랜저’는 구형의 느낌에 웅장함과 역동성을 더했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형 윙 타입에서 세로형의 버티컬 타입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다. 

 

 다양한 편의품목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ETCS(하이패스 시스템)가 장착된 ECM 룸미러, 6인치 컬러 TFT-LCD 창이 적용된 CDP & MP3 오디오, 노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통합주행모드, 후방 카메라 등이 그 예다. 이와 함께 ECS(전자제어 서스펜션), 마주 오는 차 또는 같은 방향의 앞차 광원을 인식해 헤드램프 상향등을 자동으로 ON/OFF 하는 ‘오토 하이빔(Auto High Beam)’ 등도 적용됐다.

도어 그립핸들(손잡이)를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아웃사이드 미러의 크기를 증대시켜 시인성과 심리적 안정감을 더욱 높였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에 상하 조정 기능을 추가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승차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4 모던 2,994만원, 3.0 프리미엄 3,292만원, 3.0 익스클루시브 3,442만원, 3.3 셀러브리티 4,069만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