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18.Sun.
쌍용자동차가 15일 중국 장가계 양광호텔에서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보도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갖고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e-XGi 2.0 엔진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20.1kg•m의 성능을 낸다. 지난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고, 아시아 시장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 소개됐다.
쌍용차는 중국 SUV 시장이 연평균 54%(2008~2011년) 수준으로 초고속 성장하고 있는 데다 소형 SUV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의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출시를 계기로 큰 폭의 판매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4WD 성능을 앞세워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내년엔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을 포함해 총 1만대 이상을 판매목표로 세우고, 현재 80여 개 수준인 대리점 수 역시 내년 말까지 그 수를 150개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현재 전체 수출 물량 중 7% 수준인 중국 시장의 비중을 내년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임석호 전무는 “이번 코란도 C 가솔린 모델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 라인업이 한층 보강됐다”면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판매 확대를 동력으로 삼아 중장기 목표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해 6월 중국 최대의 자동차 판매 전문 기업인 <방대 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등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9월 코란도 C 디젤 모델을 내놨다. 이어서 올해 4월 북경 모터쇼에서 현지 전략형 체어맨 W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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