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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로 달린다" 포르쉐 911 카레라4 출시

[1] 자동차/신차의 모든것

by 박찬규 기자 2012. 12. 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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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2.12.13.Thu.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13일, 신형 911 카레라 4 시리즈를 서초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새로운 911 카레라 4는 7세대 911 카레라에 사륜구동 레이아웃을 더했다. 911의 전형적인 후륜구동 방식을 강조한 최신 사륜구동 시스템은 네 바퀴 접지력을 최대한 끌어내 어떤 도로 상태와 기후에도 차에 다이내믹한 성능을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신형 911 카레라 4는 엔진에 따라 911 카레라 4와 카레라 4S로 나뉘며, 다시 보디 형태에 따라 각각 쿠페와 카브리올레 등 총 4가지 차종으로 출시된다. 신형 911 카레라 4 시리즈는 후륜구동 911 카레라와 같은 경량화된 보디와 서스펜션과 엔진, 기어박스를 공유하면서 사륜구동 방식이 새롭게 탑재된 모델이다. 강화된 엔진과 운전 성능에도 이전 세대에 비해 연비가 최대 16% 개선됐으며 무게는 65kg 더 가벼워졌다.

 

 

 911 카레라 4를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은 넓어진 뒷 부분. 기본형과 비교해 뒷바퀴의 휠 하우징이 최대 22mm 더 늘어 리어 타이어도 각각 10 밀리미터 넓어졌다. 여기에 두 개의 후미등를 연결하는 전통적인 레드 라이트 밴드 디자인은 새로운 형태를 갖췄다.
 
 3.4ℓ 수평대향 엔진으로 3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911 카레라 4의 최고시속은 285km(카브리올레는 282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100km 까지 도달하는 덴 4.5초(카브리올레 4.7초)가 걸린다. 911 카레라 4S는 3.8ℓ 엔진으로 400마력을 내며, 최고시속 299km(카브리올레 296km/h)와  제로백 4.1초(카브리올레 4.3초)의 성능을 낸다. 911 카레라 4의 국내 복합 연비는 9.0km/ℓ, 911 카레라 4S는 8.2km/ℓ 이다.
 


 새 차는 다양한 품목을 추가로 고를 수 있다. PAS(Porsche Active Safe)가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ACC), 윈드 디플렉터와 햇빛 가리개가 포함된 새로운 슬라이딩 글라스 선루프도 옵션으로 더해지며, 수동변속기 모델에서는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에 자동으로 엔진 회전수를 맞추는 더블 클러치 기능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신형 911 카레라 4 시리즈는 기존 911 카레라와 외관 차이가 있다. 확연히 구분되는 뒷모습과 후미등 사이의 레드 라이트 밴드 등으로 멋을 냈다. 

 

  지난 9월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911 카레라 4의 국내 기본 판매 가격은 카레라 4 쿠페가 1억 3460만원, 카브리올레 모델이 1억 5000만원이다. 카레라 4S 쿠페는 1억 5300만원, 카브리올레 모델은 1억 6850만원으로, 모두 내년 초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신형911 카레라 4 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된 포르쉐 센터 서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포르쉐 센터다. 국내 유일의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플래그십 딜러(Porsche Exclusive Flagship Dealer)로 운영되는 포르쉐 센터 서초는 포르쉐만의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인 <익스클루시브>를 소비자가 직접 경험하며 고를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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