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25.Sun.
볼보트럭코리아가 국내 최대 적재 중량인 27톤 트라이뎀(Tridem) 덤프트럭의 출시와 함께, 창원공장에서 신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1-3 차륜배열 차를 지칭하는 볼보만의 고유명사다. 트라이뎀은 숫자 '3'의 의미인 'Tri'와 직렬식 기계장치를 의미하는 'Tandem'에서 'dem'을 합성한 이름이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기존 볼보트럭의 강력한 성능과 탁월한 연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의 앞바퀴 2열, 뒷바퀴 2열의 차륜배열에서 앞바퀴 1열, 뒷바퀴 3열로 변경한 새로운 모델이다.
또한 축간 하중 배분을 통해 적재중량이 기존 25.5톤에서 27톤으로 증대돼 국내 최대 적재중량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2번째 차축부터 4번째 차축까지 에어서스펜션이 적용돼 필요할 경우엔 4축의 리프팅이 가능하며, 회전 시 스티어링 기능까지 추가돼 효율성은 물론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등판능력까지 자랑한다.
특히,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기존 덤프트럭과는 달리 트랙터처럼 슬리퍼캡을 적용해 장거리 또는 야간 운행 시, 편히 쉴 수 있는 침대뿐만 아니라 파킹 히터, 냉장고 등 다양한 최첨단 고급 편의품목이 갖춰져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은 D13C엔진을 탑재하여 1,450rpm~1,900rpm에서 발휘하는 540마력의 동급 최대 출력과 1,050rpm~1,450rpm의 넓은 영역대에서 최대 265kg.m의 강력한 토크를 낸다. 또한 유로5 환경기준을 만족시키는 SCR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으로 유해 질소산화물을 90%이상 제거한다.
볼보만의 최첨단 인공지능 자동변속기 I-Shift도 적용됐다. 여기에 볼보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인 VEB+ (Volvo Engine Brake) 시스템 탑재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자랑한다.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이번 볼보 27톤 트라이뎀 덤프트럭의 출시로 국내 대형 덤프트럭 시장에서 볼보트럭의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기쁘다”면서 “항상 최고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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