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park.com :: [주간브리핑] 쌍용차 1만원 붕괴, 5월 셋째주 시황분석




[Seoul,Korea -- reporterpark.com] 이선호, 2010.05.19.Wed.

▲ 현대차(005380) 시황분석


현대차는 지난 한 주 무려
10.3% 급등하며 금액으로는 13,500원 상승한 144,5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 들어 화요일인 어제까지 그 동안의 단기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와 유럽 경제 위기에 대한 미국 및 유럽, 아시아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약세 현상에 영향을 받아 18일 화요일만 약 3.56% 하락하여 다시 13만원대로 복귀하며 135,500원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의 지분율이 5월 첫째주 39.10%를 최고점으로 전날 기준으로 38.5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 현대차 가격 상승을 이끌어온 외국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토요타의 차량 결함에 대한 집단소송의 심리가 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지방법원에서 시작 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최대 배상금액이 최대 8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대략 30억 달러의 화해금과 배상금(소송 취하에 대한 합의)이 예상된다는 아사히 신문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던 간에 토요타에게는 올해 목표 순익의 2년치에 해당 하는 금액을 소송금액으로 지급해야 될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된다면 회사의 이미지 하락 및 불필요한 거대한 금액의 지출로 인한 신차개발 계획 및 신기술 R&D 비용 삭감에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겠습니다. 경쟁사들이 위기에 빠져 투자를 주저할 때 오히려 투자를 늘려 성공한 삼성전자의  성공전략과 같이 현대차에게도 지금 이 시점에서 신기술 개발과 더욱 공격적인 신차 개발을 진행해야 될 시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기아차(000270) 시황분석 – 

기아차는 18일 화요일 기관의 180만 주 대량 매도와 소폭의 외국인 매도에 급격하게 반응하며 어제 하루만 약 7.73%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약 1% 상승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새 3만원이라는 존재감 있는 가격대에 대한 부담감과 함께 글로벌 주식시장의 약세효과 그리고 지난 4월 유럽 및 중국 자동차 내수 시장에서 판매대수가 감소하였다는 소식이 기관 및 투자자들에게 매도를 자극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아울러 K5의 출고일이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를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발 경제 위기가 온다면 아무래도 소형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겠고 결국에는 기아차에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될거라 생각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야겠습니다.

 


▲쌍용차
(003620) 시황분석 – 


지난주 11,250원으로 마감한 쌍용차는 대주주인 상하이 자동차가 물량을 슬금슬금 팔았다는 소식이 나오자 이번 주들어 월요일 8.89%, 화요일 3.90% 하락하여 1만원 가격대가 붕괴되었습니다.

 

상하이 자동차입장에서는 투자 금액에 대한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보유 지분에 대한 매도를 감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1분기 실적을 보면 당기순손실이 257억 원으로 전년동기 2,656억 원에서 크게 감소하였고 매출도 71%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쌍용차는 새로운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YF 쏘나타의 개발비용으로 현대차는 지난 4년간 4,500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새로운 자동차 신모델이 하나 나오는데 천문학적인 개발비용이 필요합니다.

 

쌍용차를 인수할 회사는 아무래도 자금력이 충분한 상태여서 신차 및 신기술 개발에 1조 원 이상 투자할 여력이 있고 3, 4종의 신차를 동시에 개발하면서 신기술 투자 등에 나서지 않는다면 새로운 도약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투자 약정을 조건으로 내걸고 이에 대한 준수법안을 강력하게 마련해야 합니다. 쌍용차 인수 후 1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가 지키지 않은 상하이 자동차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쌍용차 매각이 철저하고 까다롭게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http://reporterpark.com
이선호 (李先浩, Sunho Lee)

 

Posted by 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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