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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 프레제테이션 PC '에버라텍 PT 1400' 모바일오피스족에 안성맞춤?

[8] 스페셜/케이의 끄적끄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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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김종권, 2009.12.22.Tue.

 TG삼보에서 프레젠테이션 전용 PC '에버라텍 PT 1400'이 시장에 나온지 한달이 지났다.

 이 제품의 특징은 듀얼 LCD를 채택해 고객과 상담사가 서로 마주 앉아 편하게 상품 및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말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키보드가 없어 겉 모습은 디지털액자와 많이 흡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면, LCD 14인치와 7인치로 듀얼을 채택했다. 운영체제로는 최신 윈도우즈 7, CPU는 인텔 아톰 Z520(1.33GHz), 1GB DDR2 메모리, S3 크롬(CHROME) 530 ULP(VRAM 256MB) 익스터널 그래픽스를 내장했다. 그리고 무선랜과 웹카메라 등 최신 랩톱이 갖춰야 할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살펴보면 고객 접촉이 많은 영업직과 전문직 등에 최적화된 PC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동성이 중요하게 판단되는 데, 무게는 어떠할까? 안타깝게도 'PT-1400'의 무게는 약 2.5kg이다. 그리고 출시가격은 약 170만원대다. 개인이나 기업에서 구매하기에 매력적인 부분이 아니다. 아쉬운 부분이 또 있다면, 바로 배터리 용량이다. 노트북 전문웹진 '노트기어(www.notegear.com)' 리뷰에 의하면 각종 전원관리 옵션 별 평균 2시간 40분 정도 사용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2.5kg
의 무게와 약 2시간 40분의 사용시간은 프레젠테이션 PC가 갖춰야 할 이상적인 수치라고 자랑할 순 없지만, 국내 벤처기업의 결과물로는 괜찮은 축에 속한다. 하지만, 넷북과 최근 아톰프로세서로 인해 사양이 높아진 노트북이 넘치는 현 상황에서 얼마나 선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2) 올라온 삼보컴퓨터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PT 1400이 지난 11월 중순 출시한 이후 한달 간 300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출시 초기 월 100여대 판매를 예상했으나,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에버라텍 PT 1400’을 체험해 본 보험사 맨앤컴 FC 권희성씨는 “상품을 설명할 때 터치가 된다는 것과 고객의 눈을 마주보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됐다”며 “일반 노트북처럼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고 프레젠테이션도 편리해 보험 설계사 업무에 적합한 기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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