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월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i20(아이투웬티) 3도어’와 콘셉트카 ‘익쏘닉(HED-6)’의 사진을 지난 19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바 있는 유럽 전략 차종 ‘i20’의 3도어 모델인 ‘i20 3도어’의 타겟은 아이가 없는 직장인들이며, 좀 더 낮은 가격에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i20’ 라인업을 보강하게 된다.
‘i20 3도어’는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30(아이써티)와 i10(아이텐)의 스타일을 이어 받은 ‘i20’와 전/후면 디자인을 같이 하며, 가솔린 모델은 1.2L, 1.4L, 1.6L의 세 가지 종류가, 디젤은 1.4L, 1.6L 두 종류를 출시한다.
특히, ‘i20 3도어’는 휠베이스(전륜과 후륜 사이의 거리)가 2,525mm로 i20와 동일해 i20와 마찬가지로 균형잡힌 외관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지만, 차체의 무게는 10kg 줄여 더욱 역동적인 운전 성능을 누릴 수 있다.
(사진설명: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i20 3도어 모델)
가솔린 1.2L 모델은 78마력(@6,000rpm), 토크 11.9kg.m(@4,000rpm)의 카파엔진을, 1.4L, 1.6L 모델은 100마력(@5,500rpm) 토크 13.7kg.m(@4,200rpm)의 1.4L 감마엔진과 126마력(@6,300rpm), 토크 15.7kg.m(@4,200rpm)의 1.6L 감마엔진을 장착했다.
디젤 1.4L, 1.6L 모델에는 90마력(저출력 75마력, 4,000rpm), 22.0토크(1,750-2,750rpm)의 1.4L U엔진과 128마력(저출력 115마력, 4,000rpm), 26.0토크(1,900-2,750rpm)의 1.6L U엔진이 적용된다.
최근 주목받는 친환경성 기준인 CO2 배출량은 수동 가솔린 1.2L 기준으로 124g/km, 1.4L 133g/km, 1.6L 140g/km을 보이며, 디젤 모델 역시 1.4L 116g/km, 1.6L 115g/km로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최대한 억제했다.
(사진설명: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컨셉카 '익쏘닉')
한편, 지난주 1차로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던 도시형 SUV 컨셉트카 ‘익쏘닉(ix-onic, HED-6)’도 실제 모습을 드러냈다.
‘ix-onic(익쏘닉)’으로 명명된 ‘HED-6’의 차체 사이즈는 전장 4,400mm, 전고 1,650mm, 전폭 1,850mm로 ‘투싼’과 비슷한 크기이며, 2006년 공개된 컨셉트카 ‘제너스’에서 더욱 진화한 육각형 모양의 그릴을 중심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는 2008년 공개된 콘셉트카 ‘i-mode’에서 발전된 형태를 보이고 있다.
175마력의 1.6리터 GDi 터보차져 4기통 엔진을 장착한 ‘HED-6’은 ISG(Idle Stop & Go) 기능 및 더블클러치 방식의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연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 g/km이다.
(사진설명: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컨셉카 '익쏘닉')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본 기사는 카티비(Car-tv.tv) 자동차 뉴스에 함께 보도됩니다. ##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M-Class' 출시 (0) | 2009.02.23 |
---|---|
현대-기아차, '이동식 병원' 에티오피아-우즈벡에 기증 (0) | 2009.02.22 |
대한민국 첫 수제 스포츠카, 양산형 '스피라' 공개 (20) | 2009.02.18 |
기아차 신입사원들, 기아차 알리기에 나섰다 (0) | 2009.02.16 |
르노삼성차 갤러리, 방문객 20만명 돌파 (0) | 2009.02.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