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수제 스포츠카, 양산형 '스피라' 공개

(사진설명: 양산형 스피라의 모습, 촬영: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2.18.Wed.

어울림네트(대표 박동혁)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국내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인2009년식 양산형 스피라를 발표했다.

 

스피라는 지난해 4월 북경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고, 국내에선 5월 경기도 용인의 GT마스터즈 대회에서 실차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된 2009년식 양산형 스피라는 스피라 터보 모델로써 기존의 디자인보다 좀 더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느낌을 강조했고, ‘SPIRRA-T’ 라는 모델명을 통해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또한, 이전 모델에서 전문가와 네티즌들의 가장 많이 보완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인테리어 역시 많은 부분들이 수정 되었다.

 

현재 스피라는 36가지의 자동차 성능 인증에서 정면충돌 등의 (대규모) 완성차 충돌테스트를 제외한 옆문강도, 천정강도, 안전벨트부착장치강도 등의 테스트를 완료했고, 제동능력, 조향성능시험 등을 진행 중에 있다. 인증은 오는 5월 말경 유럽인증과 동시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피라 마케팅 담당자인 박정석 이사는 “변경된 파츠들은 대부분 2008년 GTM레이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들로 검증되었다. 특히 지난 시즌 두 번의 우승은 양산형 스피라의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었다. 스피라는 한마디로 ‘레이싱 DNA를 기반으로 완성 된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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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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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