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의료, 보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차량을 이용한 이동식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클리닉’ 사업을 에티오피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시작하기로 하고, 이들 국가에 진료차량을 각 1대씩 제공한다고 19일(목)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기아차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현지 NGO 및 의료기관 등과 연계해 진행된다.
모바일 클리닉 차량은 8톤 트럭을 개조해 의료장비 및 부대설비를 갖추고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모자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대-기아차그룹은 차량 구입 및 개조,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으로 총 5억원을 지원했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바로 산모와 영유아층”이라며 “에티오피아의 경우 작년 신생아는 1천명 중 90명 꼴로 사망했으며, 모성사망율도 10만명 중 871명에 달하는 만큼 모바일 클리닉이 이들 지역의 모자보건 수준의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초음파, 심전도 등 검진장비와 진료실, 분만실, 인큐베이터 등 산부인과 및 소아과 진료에 필요한 각종 설비를 완비한 모바일 클리닉 차량이다)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 박찬규 기자는 현재 자동차 전문 방송 카티비(Car-tv) 기자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수출 통해 경기 활력 가져오나 (0) | 2009.02.24 |
---|---|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eneration M-Class' 출시 (0) | 2009.02.23 |
현대차, 제네바서 유럽시장 적극 공략! (0) | 2009.02.22 |
대한민국 첫 수제 스포츠카, 양산형 '스피라' 공개 (20) | 2009.02.18 |
기아차 신입사원들, 기아차 알리기에 나섰다 (0) | 2009.02.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