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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인도서 미래차 개발역량 강화… S/W 전문 연구 기대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20. 4. 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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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R&D 네트워크 /사진제공: 현대모비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4.20.Mon.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소프트웨어(S/W)개발과 검증을 담당한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 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을 시작한다. 자동차용 S/W 개발 필요성이 크게 늘었고,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ICT 및 S/W 전문인력 700여명이 근무하는 ‘S/W 전문 연구소’다. 차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 중이다. IVI 애플리케이션, 에어백제어장치(ACU), 전자식제동장치(MEB5), 오토사(AUTOSAR) 플랫폼 등 자동차용 전장부품이 인도연구소가 개발/검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이런 역할에 따라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S/W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늘려왔고 개발역량을 확보하면서 근무환경을 개선하려고 제 2거점을 확대 운영하려는 것.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기존 제 1거점에서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샤시제어장치(MDPS, ABS, 전자현가 등), 에어백제어장치(ACU) 등 양산제품의 S/W 검증/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장되는 제 2거점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그리고 자율주행용 센서(카메라/레이더/라이다)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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