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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중국 지리자동차와 함께한 지 벌써 10년

[1] 자동차/뉴스

by 친절한 박찬규 기자 2020. 3. 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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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리자동차가 포드로부터 볼보자동차를 인수할 당시 기자회견 사진 /사진제공: 볼보자동차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20.03.30.Mon.

볼보자동차가 중국의 저장지리집단(Zhejiang Geely Holding)에 인수된 건 자동차마니아가 아니라도 차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아는 사실이다. 벌써 10년이나 흘렀기 때문이다. 

지난 3월28일 지리는 합병 10주년을 축하하며 앞으로 10년을 함께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지리는 볼보자동차가 순수한 유럽 프리미럼 자동차회사로서의 위치를 지키려 꾸준히 노력했고 그 결과 판매량과 이익도 꾸준히 늘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중이다.

 

볼보 xc40의 EV시스템 /사진제공: 볼보자동차

두 회사가 손잡고 제시한 새로운 비전 중 하나는 ‘전기동력화’(전동화)다. 나아가 자율주행과 새로운 모빌리티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관련 분야의 선두로 도약하는 게 목표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CEO는 “볼보자동차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면서 “지리와 함께 완전히 달라진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판매량이 두배에 육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앞으로도 지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볼보자동차의 라인업이 크게 늘었다 /사진제공: 볼보자동차

올해로 한집안이 된 지 10년째를 맞이한 두 회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우선 2025년에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달성하는 게 목표다. SPA2 모듈러 플랫폼은 그 계획의 일환. 나아가 회사는 자율주행기술에서의 안전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기대 중이다.

2010년 포드로부터 분리될 당시 지리는 볼보차를 새로운 스웨디시 브랜드로 변신시키려 노력했다. 표면적으로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함인데, 그 이면엔 볼보의 이미지를 활용해 지리의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야심도 깔린 전략이었다.

이후 SPA 플랫폼, CMA 플랫폼을 바탕으로 볼보와 지리 모두 다양한 차급의 여러 차종을 쏟아내며 인수합병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중이다.

한편, 지난해 볼보자동차는 70만대 이상의 차를 팔았다. 이는 90년 브랜드 역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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