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kfurt, Germany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9.08.21.Tue.
한번 충전으로 405km를 달리는 전기 미니밴이 화려한 무대에 오른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일(현지시간) 프리미언 순수전기밴(fully-electric premium MPV) ‘EQV’를 다음달 열리는 프랑크푸르크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한다. 이 차는 올 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소개된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EQV의 양산형이다.
이 차의 배터리 용량은 90kWh다. 배터리는 차 바닥에 넓게 설치해 실내공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게 회사의 설명.
전비는 100km당 27.0kWh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연히 없다. 한번 충전으로 405km(유럽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110kW(DC) 급속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5분이 걸린다. 완속충전기(11Kw AC)로는 10시간쯤 필요하다.
인터페이스는 최신 MBUX가 적용됐으며 “헤이 메르세데스” 라고 말한 뒤 음성인식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울러 10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기능도 컨트롤 가능하다.
차의 길이는 5140mm, 휠베이스는 3200mm다. 롱바디 버전은 길이가 5370mm, 휠베이스 3430mm로 두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용도에 따라 패밀리카 또는 미니버스로 주문 가능하며 6개 개별시트 또는 8개 이상의 일반 시트를 설치할 수 있다.
이 차의 생산은 스페인 북부의 빅토리아 공장에서 담당하며 이곳은 비토(Vito)와 V클래스를 만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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