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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브리핑] 외국인에 흔들거리는 국내증시 -6월 둘째주 시황분석-

[1] 자동차/뉴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6.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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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Larger, 2013.06.10.Mon.

 

 

▲뉴욕증시


 지난 7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207.5포인트, 1.38% 오른 15,248.12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도 1.32% 상승한 3,469.22, S & P500지수도 1.28% 오른 1,643.38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고용시장이 경기부양책을 바꿀 만큼 좋지 않게 발표되며 뉴욕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5월중 비농업 취업자수가 시장 기대치인 16만8000명을 넘어선 17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반면, 실업률이 7.6%로 상승하긴 했지만, 구직활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되어 시장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주에는 10일과 11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결정회의가 열리며, 13일 미국 5월 소매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의 입맛에 맞는 정책과 발표들이 나와서 반등흐름을 이끌어 갈지 아니면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것 인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럽증시


 지난 금요일 영국 FTSE 100 지수가 전일대비 1.20% 상승한 6411.99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1.53% 올라 3872.59포인트. 독일 DAX 지수는 1.92% 상승한 8254.6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함께 독일의 4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커지고 산업생산이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독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에서 0.3%로 내렸다는 발표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EU 1분기 경상수지가 218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하고, 독일 4월 무역수지 흑자폭이 커진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일봉차트

 

 

▲코스피지수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한달 반만에 1920대로 밀리며 마감했습니다. 지난 7일 하루 35.34포인트(1.80%) 하락하며 1923.85로 장을 마쳤는데요..이는 4월23일 1918.63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 입니다.

 

 외국계 금융회사인 JP모간이 이날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모멘텀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210만원에서 190만으로 하향 조정한것이 시발점이 되었는데요..이 소식과 함께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IT 관련주들의 매도에 나서면서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6945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습니다. 이날 하루 매도물량이 932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전기전자 업종에 매도가 너무 과하게 집중 됐다고 보입니다. 이 와중에 기관이 3516억원을 순매수 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효과는 미미했습니다.

 

 지수가 다시 1900초반으로 되돌아 온 만큼 추가적인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며, 지난 4월과 같이 바닥을 잡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봉차트

 

 

▲코스닥지수


 지난 금요일 코스닥 지수가 전일대비 13.35포인트(2.43%) 내린 535.74로 장을 마치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쇼크'로 IT부품주가 6%넘게 하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는데요..코스닥역시 외국인의 매도가 돋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은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216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고, 이와 함께 기관도 35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축였습니다.

 

 단기간에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코스닥 지수 였지만,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가능성은 적으며, 지난 4월9일과 같이 바닥을 하단의 장기 이평선을 터치하고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에상됩니다. 

 

 

 

▲현대차(005380)


 지난 7일 엔/달러 환율이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96엔대로 내려 거래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대차는 전일대비 -1.19%하락한 208,000원에 마감했는데요.. 5월 한달간 지속적인 상승을 이어온데다 이전 매물대인 20만원 초반대에 걸리면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주말특근을 거부했던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이 지난 8일부터 특근을 재개하고, 현대자동차 노사가 오는 12일 5개월여 만에 비정규직 특별협의를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등, 노사문제가 해결되어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기아차(000270)


 기아차는 지난 금요일 전일대비 -0.84%하락한 5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이어지던 박스권 흐름을 돌파하며 상승흐름을 보여주었는데요.. 특별한 모멘텀도 없고 이어지는 국내시장의 악재들로 인해 지난주 목요일 금요일 연속으로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주 발표되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라 현대차, 기아차등 자동차관련주들이 영향을 받을것으로 보이는데요..그동안의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반등을 모색하는 자동차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쌍용차(003620)

 

 쌍용차는 지난 4월19일 5540원을 기점으로 지난 6월5일 9350원으로 마감하며 약 70%에 달하는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지수 하락으로 인해 전일대비 -3.53%하락한 9,020원에 마감했는데요..시장 변동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상승보다는 이격줄이기 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최근 노동계와 일부 정치권이 쌍용차에 회계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투자자들의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이에 대해 당시 쌍용차 감사조사서를 담당했던 안진회계법인이 나서 그러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아무런 문제도 없다고 해명하며 문제가 해결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이상 라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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