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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캡처,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된다

[1] 자동차/신차의 모든것

by 박찬규 기자 2013. 1. 1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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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3.01.13.Sun.

 

 르노 그룹은 11일(파리 현지시간),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할 도심형 크로스오버 캡처(Captur)의 사진 및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회사측의 설명에 따르면 캡처는 SUV의 외관, MPV의 실용성, 컴팩트 세단의 민첩성과 운전의 즐거움이 조화를 이룬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캡처는 르노 디자인의 비전을 잇는다. 르노의 디자인 수장, 로렌스 반 덴 애커의 리더십의 영향을 받았고, 그는 지난 파리 모터쇼에서 찬사를 받았던 클리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새 차의 외관 디자인은 부드럽고 유연하며 세련된 감성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측 설명. 루프와 나머지 차체 간의 투 톤 컬러 매치가 가능한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르노는 모듈형 인테리어를 통해 실내공간을 넉넉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길이 4,120mm의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앞유리를 전진 배치해 실내공간 확보에 신경 썼다.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의 인테리어는 개성을 더했다. 아울러 6개의 스피커, 블루투스, 오디오-스트리밍, 알카미스 하이파이 사운드, 르노 R-링크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태블릿이 탑재되는 등 편의장비도 챙겼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새 차가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자신했다. 도로 접지력에서부터 엔진 반응과 민첩한 핸들링까지, 최고 수준의 역동성을 지녔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새 차는 가솔린과 디젤버전으로 나눠 출시되며, km당 96g의 동급 최저 수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뛰어난 효율을 보인다.

 

 캡쳐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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