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US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2.12.07.Fri.
포르쉐가 지난달 28일, 2012 LA오토쇼에서 ‘더 뉴 카이맨(The new Cayman)’을 세계최초로 선보였다.
새로운 카이맨은 3세대 모델로,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구형보다 낮고, 길어졌으며, 가벼우면서 빨라졌다. 여기에 효율이 더 좋아졌음에도 힘은 더 세졌다. 미드십 엔진이 장착된 이 차는 한층 길어진 휠베이스와 떡 벌어진 어깨로 주행성능을 한껏 자랑한다. 무게는 구형보다 30kg 줄였고, 연비는 15% 좋아졌다.
새 차는 카이맨과 고성능 버전인 카이맨S 등 2가지 버전이 있다. 기본형은 2.7리터 플랫 6기통 엔진이 탑재돼 275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도달엔 5.4초가 필요하다. 최고시속은 266km다. 카이맨S에 탑재된 3.4리터 엔진은 325마력을 낸다. 제로백은 4.7초, 최고시속은 283km에 달한다. 인테리어는 최근 포르쉐 것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두 모델 모두 6단 수동이 기본이며, 7단 PDK는 선택품목이다. 포르쉐 관계자는 “PDK를 고르는 게 좋다”고 강조하며, “수동보다 빠르고 연비도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스엔젤레스(미국)=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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