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 달리면서도 지붕 연다, 폭스바겐 ‘더 비틀 카브리올레’

 

 

 

[Los Angeles, USA -- reporterpark.com] Justin Park, 2012.12.07.Fri.

 

폭스바겐이 지난달 28일 2012 LA오토쇼에서 ‘더 비틀 카브리올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비틀 카브리올레는 ‘오리지널 비틀 카브리올레’, ‘뉴 비틀 카브리올레’에 이어 3세대다. 커진 크기와, 세진 힘, 스포티함이 특징이지만, 연료효율은 구형보다 더 좋아졌다. 특히 시속 50km로 달리면서도 지붕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겨우 9.5초가 필요하다. 루프는 뒷좌석 뒤편에 차곡차곡 접혀 트렁크 공간 차지가 적은 편이다.

 

새 차는 북미버전과 유럽버전으로 나뉜다. 북미버전은 140마력의 TDI디젤엔진, 200마력의 TSI가솔린엔진과 함께 북미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5기통 MPI가솔린 엔진도 적용된다. 이와 함께 맞물리는 변속기는 6단 자동과 6단 DSG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유럽버전은 3가지 TSI가솔린 버전, 2가지 TDI디젤엔진에 6단 또는 7단 DSG가 적용된다.

 

북미와 유럽의 공통된 부분은 안전장비. ESP, 커튼식 에어백, 롤오버 프로텍션 등이 그 예다. 선택품목으로는 바이제논 헤드램프, 키리스 엔진 스타트 및 락 시스템, 엠비언트 라이트가 있다. 휠은 18인치와 19인치를 끼울 수 있다.

 

 

 

 

 

 

 

 

 

로스엔젤레스(미국)=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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