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27.Tue.
제바스티안 페텔(레드불)이 포뮬러원 그랑프리 2012 시즌 월드 챔피언을 차지하며, 3년 연속 F1 월드 챔피언의 대업을 달성했다.
페텔은 26일(현지시간) 열린 2012 F1 브라질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에서 6위를 기록하면서 종합 포인트 281포인트를 획득, 시즌 챔피언에 오른 것. 25일 예선 4위를 차지한 페텔은 첫 바퀴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면서 최하위로 밀려났지만, 뒷심을 발휘하며 6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4일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보여준 뒤집기를 재현했다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3회 연속 월드챔피언은 페텔 이외에도 후안 마누엘 판지오(1954~1957), 미하엘 슈마허(2000~2006)가 기록을 갖고 있다.
시즌 우승을 노렸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종합 포인트 278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날 예선 9위에 그쳤던 알론소는 팀 동료 펠리페 마싸의 도움을 받아 결선 레이스에서 2위까지 올랐지만 선두 젠슨 버튼(맥라렌)을 추월하지 못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에서는 젠슨 버튼이 1시간45분22초656의 기록으로 시즌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컨스트럭터 부문에서는 레드불(460포인트)이 조기에 우승을 확정지은 가운데 페라리(400포인트), 맥라렌(378포인트)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는 마지막 레이스에서 페텔의 뒤를 이어 7위를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내년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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