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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7 앞세워 그랜저 넘는다"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12. 11.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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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13.Tue.

 

 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에서 준대형 세단 ‘더 뉴 K7’을 출시했다.

 

 ‘더 뉴 K7’은 2009년11월에 출시된 K7의 부분 변경 모델로서 달라진 외관 디자인, 대형차급의 고급감을 구현한 인테리어, 소비자 선호 품목의 기본적용을 통한 상품성 강화가 핵심이다.

 

 새 차는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존의 혁신성과 역동성에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한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기아차는 주장했다.

 

 차 앞부분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주간주행등을 기본 적용하고, 후면부에는 LED 리어콤비램프와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아울러 안개등 주위와 헤드램프를 비롯한 곳곳에 크롬 장식을 늘리고 새로운 디자인 휠 2종(17, 19인치)을 추가하는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길이x너비x높이(mm)는 각각 4,970x1,850x1,475으로 구형보다 5mm 길어졌다.

 

 차 내부에는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보다 간결하게 개선해 조작성과 고급감을 향상시키고, 아날로그 시계, 최고급 나파(NAPPA) 가죽 시트 등 고급 소재를 곳곳에 사용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더 뉴 K7’은 후측방 사각지대의 자동차를 감지해 시각 및 촉각 신호로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춘 경보 시스템도 탑재했다. 이와 함께 7인치 컬러 TFT-LCD 패널을 내장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국내 준대형차 중 최초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구현하고, 8인치 대형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탑재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 공조 제어 등의 첨단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더 뉴 K7’에 적용된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 외부에 탑재된 4개의 카메라로 차 주변 상황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으로 모니터에 표시해 보다 쉬운 주차를 돕는다. 이 밖에도 주행 편의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후방충격 저감 시스템 등이 그 예.

 

 내비게이션을 원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2.4 GDI프레스티지 모델에서 내비게이션 등 일부 품목을 축소한 기본형 모델(마이너스 옵션)도 내놨다.

 

 판매가격은 2.4 GDI 모델 3,040만원 ~ 3,160만원, 3.0 GDI 모델 3,450만원 ~ 3,710만원, 3.3 GDI 모델 4,220만원이다. 2.4 GDI 기본형은 2,935만원.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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