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2012.11.13.Tu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8일,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63 AMG'를 국내 출시했다.
The new SL 63 AMG는 1952년 레이싱카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60여 년의 역사가 집약된 정통 로드스터다. 현대적인 감각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어우러진 매혹적인 디자인, 프론트 베이스 시스템, 매직 비전 컨트롤 등 최초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 그리고 한층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드라이빙 성능이 더해진 게 특징이다.
새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양산 모델 최초로 올-알루미늄 보디 셀을 적용했으며 기존 모델과 달리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차체로 한층 더 강인해졌다. 알루미늄 차체의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워졌으며,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까지 모두 실현했다는 게 회사측 주장.
배기량 5,461cc 신형 V형 8기통 AMG 엔진에 AMG 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537마력(@5,250-5,750rpm), 최대토크 81.6kg•m(@2,000-4,500rp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엔 단 4.3초가 걸린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8km/ℓ(복합연비), 230g/km이다.
부가세를 포함한 국내판매가격은 2억790만원.
박찬규 기자 star@repor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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