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의 제왕, 몸값 낮추다! - 미쓰비시, 2010 파제로 출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10.01.21.Thu.

미쓰비시모터스는 20일, 다카르랠리 최다 우승 및 연속 7회 우승에 빛나는 파제로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제로는 1982년 출시 이후 4번의 진화를 거듭해 온 미쓰비시자동차의 집약된 드라이빙 기술이 돋보이는 정통 SUV 다. 특히 198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25년 연속 참가하면서 역대 최다인 12회 통합우승과 연속 7회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통해 다카르 랠리의 황제로 불리고 있다.

파제로는 200마력의 3.2L 디젤엔진과 알루미늄 후드 적용에 SS4Ⅱ- 4륜 구동시스템, 차체제어장치인 ASTC와 RISE 차제를 기본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0년 형 파제로는 프론트 글라스를 크롬몰딩으로 장식하여 오프로드 강자다운 강인함 모습과 USB포트 & AUX단자를 통해 860W 락포드 프리미엄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강한 제동력이 필요한 경우, 적은 힘으로 강한 제동이 가능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해 오프로드 성능의 기본인 안전부분도 강화했다.

미쓰비시모터스는 고객을 위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2010년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10년 첫차인 뉴 랜서의 가격인하에 이어 진정한 오프로드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파제로 또한 240만원 가격인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정한 오프로더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다카르 랠리의 전설 파제로의 성능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차의 가격은 6,490만원(VAT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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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