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 한국에서도 열린다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2.25.Fri.

닛산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는 닛산 브랜드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자동차 기술 관련 전시회인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Nissan Technology Square, NTS)’를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닛산을 대표하는 안전, 환경 등에 관한 최첨단 현황을 한자리에서 일반 대중에게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 “드라이빙, 혁신과 만나다 (Driving meets Innovation)”를 주제로 지난 해 5월 대만(타이베이)을 시작으로 인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 개최될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에는 내년 미국, 일본, 유럽 등지에서 시판에 들어갈 전기차 ‘리프(Leaf)’ 및 운전자의 언어와 감정상태를 이해하는 로봇이 탑재된 도심형 전기차 ‘피보2(PIVO 2)’ 등 닛산의 최첨단 기술력을 보여주는 두 차종의 4분의 1 스케일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닛산 친환경 기술 외에도 현재 시판 중인 차종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장치들의 원리와 구동 방식도 그림과 쌍방향 시연기구 등으로 쉽게 풀어내 설명한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별도의 등록이나 입장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후 현장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객 중 경품추첨을 통해 닛산 알티마 주말시승권, 호텔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대표는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를 통해 안전 및 친환경과 연관된 첨단 기술을 국내에 소개, 방문객들은 닛산의 첨단 기술 현황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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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