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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BMW의 기함 '760Li' 출시 현장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11.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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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1.08.Sun.

BMW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가 지난 5일, 기자단을 대상으로 자사 최상위 모델인 BMW 뉴 760Li를 쉐라톤 워커힐 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같은 곳에서 6일과 7일에는 200명의 VIP고객을 초청, 클로즈드룸 언베일링 세션을 진행해 초청 고객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새로 출시된 BMW 뉴 760Li는 5세대 7시리즈의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정점에 서 있는 최상위급 모델로, 7시리즈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주행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을 지닌 최고급 세단이다.

BMW 뉴 760Li는 새로운 고정밀 직분사 및 트윈터보 시스템이 적용된 V12기통 엔진을 탑재, 5,250rpm에서 최고 출력 544마력, 1,580rpm에서 최대토크 76.5kg.m로 이전 모델보다 각각 22%, 25% 이상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BMW 최초로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0-100km/h를 단 4.6초 만에 돌파하는 주행 능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이번 760Li에는 국내 소개된 BMW 모델 중 최초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운동 에너지가 배터리로 전달되어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브레이크 에너지 재생 기술, 회전시 뒷바퀴까지 제어해 회전반경을 줄이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 커브의 방향에 따라 도로 전방을 비춰주는 어댑티드 헤드라이트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차선 이탈 방지 장치 (Lane Departure Warning), 사람인식 기능 포함된 나이트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백업 카메라 및 사이드 뷰 시스템과 함께, 운전시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글 내비게이션 시스템 또한 기본 적용된다.

가격은 760Li가 2억6500만원,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최고급 메리노 가죽시트등이 적용된 760Li 인디비주얼 모델은 2억7,700만원이다.


한편, 올해 들여온 760Li 50대는 모두 계약이 끝났다고 BMW코리아 측은 밝혔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차량은 베일에 싸여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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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은 차량이 공개되기를 기다리며 차량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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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김효준 사장이 마이크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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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사장은 올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한 5세대 7시리즈의 꽃, 고성능 모델 760Li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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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베일링이 끝나고 모델이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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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뒤에 잘 살펴보면 비디오 카메라 한대가 있다.
실제로 행사장에서는 비키라고 난리였으나, 꿋꿋하게 촬영을 끝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 분이었다.
직업 정신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러나 좋은 각도에서 좋은 영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 행동은 조금 안타까웠다.
이런 행사에서는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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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은 반대편에 한대가 더 있어 차량을 구석구석 살펴보는 중이다.
차량을 디테일하게 살펴보면서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다.

760Li 인디비주얼 모델의 경우 특별한 도색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보는 각도에 따라 차량의 색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자면 정면에서는 검정이나 옆에서 보면 고동색이라던지 하는 식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사실 이런 컬러를 내기 위해서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고, 실제로 컬러가 바뀜을 느낀 후에는 굉장히 신기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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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차량을 살펴보는 동안 반대편에서는 김효준 사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김효준 사장이 차량과 잘 어울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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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윗 매니저의 차량 설명이 진행중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성능과 연비가 모두 좋아진 고성능 차'라고 할 수 있다.
즉, 효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실연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국내 공인연비는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다. 유럽기준으로는 12.9리터의 연료로 100km를 주행 가능한데, 이는 이전 모델보다 5% 향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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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Li 인디비주얼 모델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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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다이내믹 제논이라 쓰여져 있는데,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알아서 모든 것을 제어해주는 헤드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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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카메라다.
적외선 나이트비전은 전면 그릴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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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형 12기통엔진에 트윈터보를 장착, 544마력을 낸다. 제로백은 4.6초로 웬만한 스포츠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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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시트에 장착된 약 9인치의 LCD모니터가 인상적이다.
이제 실내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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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차량임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시트는 모든 작동을 전자식으로 제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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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과 조수석의 모습.
(앞유리 너머로 보이는 두 남자는 가운데 '카앤드라이빙'님과 오른쪽 '모터-리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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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좌석 중앙부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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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걸이를 내리자 숨어있던 컨트롤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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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스루 대신 차량용 냉장고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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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LCD 모니터가 양쪽 모두 장착됐고, AUX단자도 별도로 마련됐다.
(손 모델은 RPM9의 박기돈 팀장님, 앞유리 너머로 보이는 분은 RPM9 민병권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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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차단 효과가 매우 뛰어난 이중 접합 유리다. 유리 두 장 사이에 실리콘 등의 소재를 채워 넣어 만든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이상으로 BMW 최고의 기함, 760Li 모델 신차발표회 현장과 차량을 살펴봤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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