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1.03.Tue.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일 주행 성능이 향상된 ’2010년 형 Volvo XC60’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010년 형 Volvo XC60은 볼보가 자체 개발한 트윈 터보 기술이 적용된 New D5엔진이 탑재된 것이 특징.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New D5엔진은 순차방식의 트윈 터보 차저 및 세라믹 재질의 예열 플러그, 압전 연료 분사기와 같은 최신 디젤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서로 다른 크기의 터보 차저 2개를 적용하여, 저속에서부터 고속까지 광범위한 회전속도 범위 내에서 힘을 더해줘 디젤엔진 특유의 한 템포 늦은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것이 볼보차측의 설명이다.
최고출력은 180마력에서 205마력으로, 최대토크는 40.8/2,000-2,750(Kg.m/rpm)에서 42.9/1,500-2,750(Kg.m/rpm)으로 개선됐고, 변속 반응이 빠른 기어트로닉6단 자동 변속기와의 결합을 통해 한층 더 민첩하게 반응한다.
또한 최첨단 Haldex AWD 테크놀로지가 Instant Traction™과 결합한 볼보의 4륜구동(AWD) 시스템이 접목돼 빗길이나 눈길은 물론 산악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XC60의 디자인은 그대로 살리며, 젊은 감성은 더했다. 후면부에는 듀얼 머플러가 새롭게 적용돼 강인한 이미지를 더했고, 스티어링 휠은 크롬 재질로 멋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저속추돌방지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볼보 특허의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전복 방지 시스템(RSC: Roll Stability Control), 차선이탈방지시스템(LDW/Lane Departure Warning), 액티브 벤딩 라이트(ABL/Active Bending Light) 등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은 그대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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