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실용성 높아진 스쿠터 SCR110 출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1.03.Tue.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정우영)는 혼다 SCR100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SCR110’을 오는 11월 3일 출시한다.

SCR110은 20-30대 직장인들의 출퇴근 파트너로 자리잡은 SCR100의 성능과 디자인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기존 모델의 안정감과 실용적인 면은 살리고 배기량과 출력, 연비가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SCR110은 엔진 배기량이 102cc에서 108cc로 늘었고, 전자제어 연료분사장치(PGM-F:Programmed Fuel Injection System) 를 탑재해 연비가 기존 대비 리터당 45km에서 52.9km로, 출력 또한 7.1ps에서 7.6ps로 향상됐다.

SCR110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다. 한 층 볼륨감 넘치는 후미 디자인과 클리어 램프로 고급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날카롭게 변한 전면 헤드램프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는 것이 혼다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SCR100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혼다의 베스트셀링 스쿠터였던 만큼 이번에 출시된 SCR110이 향상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스쿠터 라이더들의 니즈를 충족 시키며 기존 모델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SCR110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239만원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SCR110 출시를 기념해 11월 3일부터 한 달간 사이드 스탠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혼다코리아에서는 10일까지 아이프로슈머 홈페이지에서 ‘110% 즐기는 SCR110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SCR110 체험단원’으로 선정되면 한달 간의 활동을 기반으로 평가를 받게 되며,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정되는 체험단원에게는 SCR110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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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