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아이미브' 올해의차 특별상 수상

ⓒ박찬규, reporterpark.com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0.31.Sat.

미쓰비시모터스의 전기자동차 i-MiEV(이하 아이미브)가 '2009-2010 일본 Car of the Year'에서 특별상 「Most Advanced Technology」를 수상했다.

이는 미쓰비시모터스의 랜서에볼루션이'2007-2008 일본 Car of the Year'에서 특별상 「Most Fun」을 수상한 이래 2년만이다.

일본 Car of the Year는 2008년 11월 1일부터 2009년 10월 31일까지 일본 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승용차(수입차 포함)를 대상으로 선정하며, 총 선정단이 61명이나 될 만큼 권위적이고 산업전반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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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일본 시장에 선보인 세계최초 전기자동차 아이미브는 리어 미드십 레이아웃의 미쓰비시모터스 경차 i(아이)의 특징인 롱휠베이스를 활용, 대용량 구동용 배터리를 바닥에 탑재했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1회 충전 160km 주행능력 확보와 베이스차인 아이와 동일한 실내공간을 마련하였으며, 영구자석식 동기형 모터를 활용, 최대시속 130km/h에 최대출력 64마력(일본경차제한출력), 최대토크 18.3kg.m의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오랫동안 전기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에서 획득한 노하우를 적용한 고도의 차량통제 제어기술인 MiEV OS（MiEV Operating System)를 도입함으로써 신세대 전기자동차에 어울리는 고성능, 신뢰성을 실현하였고, 주행 중 CO2 배출량 제로라는 궁극의 친환경 성능을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한편, 미쓰비시모터스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최초로 올해 7월, 포토세션 및 언론대상 시승을 통해 아이미브를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11월부터 일반 고객 대상으로 미래 친환경 차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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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