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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은 어떤차? - 사진으로 보는 R8

[1] 자동차/뉴스

by 박찬규 기자 2009. 10. 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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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reporterpark.com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10.30.Fri.

뉴 아우디 R8은 더욱 유려한 디자인과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파워, 숨막히는 주행성능으로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정수를 보여주며 하이엔드 스포츠카의 강자로 떠 오르고 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5차례나 우승한 아우디 R8 프로토타입 레이싱카에서 그 이름과 명성을 가져온 아우디 R8은 200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아우디 르망 콰트로 컨셉카의 양산모델 버전으로 2006년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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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의 5,200cc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은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단 3.9초만에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또한, 뉴 아우디 R8은 아우디의 탁월한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알루미늄 차체기술 ASF(Audi Space Frame), 혁신적인 LED 미등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으며, 운전자 중심의 콕핏 구조로 설계된 실내에 탑재된 MMI,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통해 보다 편안하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박찬규, reporterpark.com
처음 발표와 함께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던 아우디 R8은 전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아우디 자동차 디자인의 우수성을 한눈에 느끼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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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435mm, 전폭1930mm, 전고 1252mm로 전체적으로 넓고 낮게 설계된 뉴 아우디 R8은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자세의 스프린터를 연상시킨다. 다이내믹한 비율 속에 그려진 유려한 라인에서 우아하게 흐르는 곡선의 루프 디자인, 차체 하단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조각품과 같은 외관은 아우디만의 뛰어난 디자인 요소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전면의 대형 싱글 프레임 그릴의 수평, 수직 라인에는 크롬으로 장식된 고광택 블랙 바가 적용되었으며, 차량 전면의 공기 흡입구에는 고광택의 블랙 수평 바가 3개에서 2개로 적어지며 더욱 커진 느낌과 함께 힘이 넘치는 모습을 갖췄다. 아우디 로고인 포링은 다른 아우디 모델과 달리 싱글프레임 그릴이 아닌 후드 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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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의 양쪽 측면에 위치한 사이드블레이드에는 엔진과 연결된 공기 흡입구가 있으며 이전 모델보다 바깥쪽으로 더 튀어나오게 디자인되었고, 알루미늄룩이 적용되어 더욱 강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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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정교한 디자인 요소들 덕분에 아우디 R8의 항력 계수는 0.36에 불과하다. 또한, 뉴 아우디 R8에는 차체 무게는 줄이고 강성은 높인 100% 알루미늄 차체 기술 ASF(Audi Space Frame)가 적용되어 섀시의 무게가 210kg에 불과해 더욱 다이내믹하고 정교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안전성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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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에는 LED 후방 라이트, V10 엔진을 상징하는 10-스포크 Y 디자인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가죽 트림 등 강력한 성능에 부합하는 편의 사양이 장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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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의 헤드라이트 아래쪽에는 좌우에 각각 12개씩의 LED 미등이 연속으로 배열되어 있어 멀리서 한 눈에 보아도 아우디의 위상을 확인시켜 주며 싱글프레임 그릴과 어우러져 강하고 당당하게 달려 나가려는 황소의 뿔을 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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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의 운전자 중심의 콕핏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운전석과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풀 버킷 시트는 레이싱카의 분위기를 만끽하도록 해 준다. 콘솔 위의 인스투르먼트 패널은 운전석쪽으로 약간 향하도록 되어 있고, 스티어링 휠은 아래 부분이 편평한 형태로 다이내믹한 아우디 모델의 전형적인 특징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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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을 지향하는 아우디의 장인 정신 또한 실내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 등 실내 디자인 대부분에는 최고 품질의 소재가 사용되었고 정교한 스티치로 마무리 되어 있다. 계기판과 도어 핸들, 기어노브 등에는 뉴 아우디 R8만을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운전석의 풋레스트와 브레이크 페달, 액셀레이터 페달은 알루미늄룩이 적용되어 더욱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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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R8의 V10엔진은 8000rpm에서 최고출력 525 마력을 기록하고, 6500rpm에서 최대토크 54.1kg.m의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3.9초가, 200km까지는 12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6km/h이다.

뉴 아우디 R8에는 클러치와 기어 변속이 전자적으로 제어되는 쉬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 기술을 적용한 R-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으며, 스포츠 모드나 수동모드에서는 기어레버 또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돼 있는 쉬프트 패들로 운전자가 원하는 시점에 변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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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 아우디 R8의 뱅앤올룹슨(Bang&Olufsen) 사운드 시스템은 실내 최적의 장소에 위치한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고품격의 정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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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후면의 투명한 대형 유리 속으로 보이는 5,200cc V10 FSI 엔진은 마치 진열장으로 보호되고 있는 하나의 예술 작품과 같은 느낌을 주며, 엔진룸 양쪽에 배열된 6개의 LED 미등이 비춰지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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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1980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풀타임 4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아우디의 승용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는 성능과 완성도 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올해 탄생 29년을 맞이한 아우디의 숙련된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주행 안정성을 높이고, 악천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단순히 두 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의 모든 바퀴에 동력을 배분해 전달한다. 4개의 바퀴가 각각 가장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 구동됨으로써 차량의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뉴 아우디 R8에도 역시 아우디의 탁월한 4륜 구동 기술인 콰트로가 장착되었다. 중앙에 엔진이 장착된 미드십 방식의 R8은 앞뒤 차축에 걸리는 무게 배분이 44:56으로 맞추어져 있으며, 콰트로 시스템도 다른 모델들과 달리 비스커스 커플링 방식을 채택해 평소 주행시에는 앞뒤축에 15:85의 동력 배분이 이루어지며 노면 상황의 변화 등 필요에 따라 최대 30%의 동력을 몇 밀리초(1/1000초) 내에 앞바퀴로 배분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이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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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찬규]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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