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규, reporterpark.com
[Hwasung,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8.31.Mon.
현대디자인센터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롤링힐스(Rolling Hills)에서 '자동차 디자인 동아리 초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는 자동차 디자인관련 오피니언 리더인 동아리 및 지도 교수를 초청하여 자동차 디자인의 발전 방향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대외 이미지 제고 및 우수 인재의 조기 발굴을 통한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향상이라는 목적 아래 개최된 것이죠.
이번 행사에는 전국 18개 대학에서 7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학생들은 디자인센터 견학을 비롯 다양한 강의를 통해 평소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는 평입니다.
아래 이어지는 인터뷰 내용과 사진들을 통해 이번 행사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알아보고 대학생들의 열기를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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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행사를 담당한 전은숙 연구원을 만나 행사에 대한 개요를 물어봤습니다.
전은숙 연구원은 이 행사를 3회째 담당하고 있어서 행사 진행을 매끄럽게 이끌어 가고, 학생들도 알아서 잘 따르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었죠. 그런데 홀로 너무 바빠보여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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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근 전무/현대디자인센터장
최근 세계 4위 메이커로 발돋움 한 것,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뿌듯하다. 여러 경우에서 이야기를 합니다만 대한민국의 향후 미래 경쟁력은 여러분들의 역할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열심히 해서 남을 쫒아가는 입장에서 경쟁력을 이뤄왔다고 보면, 앞으로의 경쟁력은 우리가 우리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디자인을 통해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며, 향후 현대자동차, 한국의 자동차 산업.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석근 센터장은 디자인 경쟁력을 강조하며 비전을 설명했는데요,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며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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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행할 트렌드4
-Intersexual Adopter
-Self-Holic
-Unuversal KIN
-Blue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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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sexual Adopter
- 다방면에 걸쳐 남녀간의 역할 등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있다.
Self-Holic
- '난 소중하니까' 한마디면 이해가 쉽다.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난다.
Unuversal KIN
- 종족의 제한성이 시-공간을 초월하고 있다. 내가 창조한 컨텐츠가 전 세계인이 공유할 수도 있다.
Blue Creation
- 창조적 외톨이. Gloomy Generation -> Blue Cre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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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프로그램으로 패션브리지 만들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주어진 미션을 조별로 해결해야 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 노태환 선임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정인호 (홍대 카스텍)
"생각의 틀 넓힌 계기"
Q. 오늘 행사 참여해 보니 어떠신지?
A. 좋았습니다. 특히 준비 내용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지난해에도 왔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트렌드 세미나는 세련된 자료가 많아서 좋다. 게다가 행사에서 접하는 자료들은 학교에서는 접하기 힘든 자료들이 많습니다.
새로운 트렌드 알게 되고 생각의 틀을 크게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Q. 디자이너로서 다짐은?
A. 자기가 하고 싶은 디자인을 살려 자동차 디자인 하려 합니다.
노윤희 (경희대 KCCD, 부회장)
"흐름을 주도하는 디자이너 됐으면.."
Q. 이번 행사 참여해보니 어떤지 소감 한마디 말씀해주세요.
A.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했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동아리 어떻게 하나 보고 더 많이 배울 점 찾고, 새로운 여러가지 시야를 높일 수 있었고 디자이너분들 하시는거 보니 깊이도 있고, 배울점 많았습니다. 목표로 하는 것들을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세미나를 통해 느낀점이 있다면?
A. 특강 들었는데, 디자인을 생각했을 때 외형적인 것 뿐 아니라 문화나 속에 있는 것 등 아카데믹한 것 중요시 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이나 트렌드를 깊이 있게 해석한 후 디자인으로 표출하는 법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요?
A. 흐름을 변화시키고 주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짧게 한마디 하자면?
A. 디자이너로서 이번 기회 감사하고 좋은 기회 마련해준 현대자동차 측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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