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0일(월), 과천시와 함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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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지난 7월 31일까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구매고객은 차량 구매 후 최소 6개월간 보유해야 한다.
이는 지난 6월 29일 현대-기아자동차와 환경부, 경기도, 과천시가 모여 과천시를 “녹색교통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친환경 자동차 정착 성공을 위한 정책적 지원협력을 약속한 이후, 지자체가 일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번째 재정적 지원이다.
현재,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 정부가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최대 130만원, 취/등록세 최대 140만원 등 2012년 말까지 최대 310만원까지의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는 경기도(일부지역 제외), 서울시, 인천시 내 공영주차장 주차시 주차료가 일부 감면되며, 서울시 혼잡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과천시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자동차회사와 지자체까지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발벗고 나섬에 따라 그 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 구입을 망설이던 고객들의 친환경차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현대-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천시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달 20일 여인국 과천시장의 관용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우선적으로 교체, 운행 중에 있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지자체와도 하이브리드 구입지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지자체의 구입보조금 제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전세계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고연비, 친환경차 개발 및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해 그룹차원에서 2013년까지 총 4조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 달, 본격 출시한 아반떼/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중형급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2012년에는 가정에서도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양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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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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