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목격담] 출시예정 'YF쏘나타' 고속도로서 포착!

[1] 자동차/시승기, 칼럼, 르포

by 박찬규 기자 2009. 6. 29. 12:01

본문

포착된 YF 쏘나타의 모습, ⓒ박찬규

[Seoul, Korea -- reporterpark.com] 박찬규, 2009.06.29.Mon.

지난 28일, 고속도로 위에서 YF쏘나타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기자의 지인이 직접 찍어 보내준 것으로, 그는 촬영 당시의 어려운 점을 이야기 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차량의 외관은 쿠페 스타일이며, 트렁크 라인이 매우 높아 스포티함이 느껴진다." 면서, "주행성능도 꽤 좋아보인다. 생각보다 잘 도망갔다"라고 말해 YF쏘나타의 디자인과 성능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보내온 사진을 받아 자세히 살펴보니 휠과 프런트 그릴 등에서 현대의 H-로고가 선명하게 찍혀있다. 양산형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차량의 뒷면 사진에서 머플러는 오른쪽에 1개가 자리해 2000cc 급의 차량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위장막의 모양을 살펴볼때 2.4리터 급의 모델이 출시되면 듀얼머플러가 적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했다. 바로 날렵한 디자인의 사이드미러다.

미러가 접히는 부분을 살펴보면 사선으로 되어있다. 미러가 하늘을 향하며 접힐 가능성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는 BMW 7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사이드미러 폴딩 방식이다. (기아차의 준대형 차량인 'VG'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차량의 전체적인 느낌은 날렵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이 특징으로, '쿠페'스타일을 접목한 세단이다. 안정된 자세도 돋보인다. 이를 통해 차량의 주행 밸런스도 만족스러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 연말 출시를 앞두고 화제를 불러일으킨 YF 쏘나타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 일부 사진은 설명을 위해 원본을 일부분 크롭했습니다>

 ⓒ박찬규
Body-in Wheel-out 이라는 기능적 요소와 디자인적 요소가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트렁크 라인이 상당히 높고, 뒷 유리가 기존 쏘나타에 비해 확실히 작아졌다.

 ⓒ박찬규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라인을 느낄 수 있다.

 ⓒ박찬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다. (테일램프, 데루등)
테일램프는 차량의 전반적인 컨셉을 고려해 볼때, 날렵한 디자인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박찬규
우측 하단 뒷범퍼 안쪽으로 머플러가 보인다. 무난한 디자인이다. 2.4리터 이상의 모델이 추가되면 듀얼머플러가 적용될 듯 싶다.

 ⓒ박찬규
프런트 그릴의 모습과 헤드램프의 실루엣이다.
크롬 도금된 과감하고 화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살짝 가려져 있지만 현대차의 H-로고의 흔적이 살짝 보인다.

 ⓒ박찬규
사이드미러의 모습이다. 분명 미러가 하늘을 향하며 접히는 디자인이다.

 ⓒ박찬규
차량 전면부의 전체적인 실루엣이다. 전면 그릴에서부터 시작되는 날카로움은 물흐르는 형태의 C필러를 거쳐 뒷면을 장식하게 된다.

 ⓒ박찬규
휠을 살펴보자. 휠 디자인 때문인지 더욱 커보인다. 18인치 휠이 적용됐다. (225/45R18 정도의 규격으로 짐작된다. 혹시 자세히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드립니다.)
또한, 휠의 중간에 H-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박찬규
베르나와 비교를 해 보자. 베르나가 앞에 위치해 찍혔음에도 불구, 확실히 YF쏘나타의 덩치가 크고 높게 느껴진다.
(맨 뒤의 차량은 트라제XG)

 ⓒ박찬규
차량의 전체적인 실루엣을 느껴보자. (300mm 망원렌즈로 찍은 사진이라 차량이 짧게 보이는 점을 감안해 감상 바랍니다)

 ⓒ박찬규
YF쏘나타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 찍혔다.
바로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다.


잠시나마 대한민국 대표 중형차인 쏘나타의 최신 버전을 살짝(?) 접해볼 수 있었다.

현대차 판매 및 매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모델인 쏘나타의 새로운 버전이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하반기 출시 예정인 YF쏘나타는 기존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따라서 상징성이 큰 'YF 쏘나타'에는 제네시스와 에쿠스라는 고급차를 만들며 그간 축적된 노하우가 상당 부분 적용될 것이라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섣부른 기대와 근거없는 상상은 금물이다.
모든 것은 실제 차량이 공개되고 출시되어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http://reporterpark.com
박찬규 기자 (朴燦奎, Justin Park)


ps. 훌륭한 사진을 제보해준 '그분'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맥주 쏠께요!!ㅋ)


## 참고 ##

사진 퀄리티가 좋아 현대차랑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 문의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지인은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입니다.
지방 출장후 집으로 향하는 길에 포착한 것이죠.
오해는 자유입니다~
"어쨌거나 저는 사실만을 보도합니다."



관련기사
YF쏘나타, 직접 목격해 보니.. '큰 덩치, 안정된 자세' 인상적! <-- 클릭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