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장 성공적인 남성 8인은 누굴까?

(사진제공: 아우디코리아)

[Seoul, Korea] 박찬규(朴燦奎, Justin Park), 2008.12.01.Mon

2008년 가장 성공적인 남성 8인이 선정돼 눈길을 끈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는 12월 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제 3회 ‘A-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야구감독 김경문, 영화감독 김지운, 배우 하정우, 소설가 이외수 등 200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남성 8명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A-어워즈(A-Awards)’는 보다 지적이고 창조적인 전문직 남성을 의미하는 블랙 칼라 워커를 위한 상으로 남성패션 매거진 아레나 코리아와 아우디 코리아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그 해 한국 최고의 남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또한, 수상자는 경제, 문화, 패션, 출판 등 각계 인사들의 추천을 받아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아레나 코리아-아우디 코리아 공동 제정 ‘2008 A-어워즈’ 수상자들은 A-어워즈 트로피와 함께 부상을 받게 되며, 수상자 전원이 상금 200만원 전액을 2007년과 2008년 문화관광부가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한 춘천마임축제에 기부하여 젊은 예술가들을 육성하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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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A-어워즈’에서 블랙카펫을 밟을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리더십 부문	야구감독 김경문 1982년 OB 베어스에 입단, 1990년 태평양 돌핀스로 트레이드 되기 까지 포수로서 활약. 이후 지도자로 변신 두산베어스의 코치와 감독을 연달아 맡음. 2008년 여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신화를 창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 감독의 반열에 오름.
카리스마 부문	영화감독 김지운 연극 배우 및 연출가를 거쳐 자작 시나리오 <조용한 가족>으로 1998년 영화감독 데뷔. 코미디, 호러, 누아르 등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를 모색. 2008년 최고의 화제작 <놈놈놈>으로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하와이국제영화제 매버릭상 등 수상.
인텔리전스 부문	배우 하정우 2003년부터 현재까지 9편의 영화에 주연급으로 출연. 2008년 <추격자>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
이노베이션 부문	소설가 이외수 시대를 대표하는 문필가. ‘요즘 것’들과의 소통범위를 넓히기 위해 강원도 자택에 방송설비를 들여 <이외수의 언중유쾌>라는 라디오 방송 진행 중.
스타일 부문	가수 G-드래곤(권지용)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빅뱅’의 리더. 1988년생으로 <2001 대한민국> 음반에 참여한 후, 2006년 빅뱅으로서 데뷔 앨범을 낸 후 2년 여 만에 20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름.
컨피던스 부문	마이미스트 유진규 건국대 수의학과 1학년이던 1970년 학교 생활을 접고 연극무대로 뛰어든 후 ‘마임’의 세계를 접한 지 20여 년이 흐른 현재 ‘한국 마임의 아이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
크리에이티비티 부문	패션 디자이너 정욱준 1992년 ‘ESMOD SEOUL’ 졸업 후 남성복 브랜드 CHIFFONS, 내셔널 브랜드 클럽 모나코, 닉스 등에서 디자인팀장 역임. 199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론 커스텀 론칭, 2008년 파리 컬렌션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로 주목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부상.
패션(passion) 부문	aA디자인뮤지엄 대표 김명한 10여 년 전 한국 최초의 이탤리언 레스토랑 ‘아지오’를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가구 수집을 시작해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컬렉터의 위치에 오름. 유럽 빈티지와 수십 개의 명품 브랜드 제품을 망라하는 국내 최초의 가구 뮤지엄을 세워 오리지널 가구의 미학적,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