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온로드 레이싱을 주관하는 HASF(대표 김기혁, www.hasf.co.kr)가 오는 2월 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EL(엘)타워에서 ‘2008 NEXEN RV Championship 종합시상식 & 2009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HASF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올해 대회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 전했다.
이 행사에서 4월 5일 시즌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8일 최종전까지 모두 7차례의 대회 일정과 달라지는 대회 규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엔진 출력과 배기량에 따라 분류하며 레이스 부문 최고 종목인 SGT(270마력, 배기량 5000cc 이하)와 RS200(200마력, 배기량 2500~4500cc 이하) 클래스가 통합 결승을 펼칠 예정이다. RODIAN200과 NS150, TDT-TT, 챌린지 4개 종목은 서킷 한 바퀴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측정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열리는 2009 비전 선포식은 국내 최고의 RV 온로드 레이싱의 입지 구축, 다변화 된 미디어 채널 확보 및 노출, 안정된 대회운영을 통한 마케팅 가치 확보, 국내 레이싱 마니아의 저변 확대 등의 4가지 운영 목표를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6년에 첫 선을 보인 NEXEN RV Championship은 국내 최대 RV 온로드 레이싱 대회로써 넥센타이어가 2007년부터 3년째 메인스폰서로 참가해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2008 시즌에는 쌍용자동차와 에스오일(S-Oil) 등 대형 스폰서 참여로 RV 레이싱의 인지도를 대폭 끌어올려 2009 시즌에는 참가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ASF 김기혁 대표는 “지난 해 성원해주신 스폰서 및 모터스포츠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면서 “올해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특히 국내 모터스포츠의 확대를 위해서 언론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8 시즌 종합시상식에는 서킷을 뜨겁게 달군 6개 클래스 18명의 선수에게 시즌 챔프의 영광이 돌아가며, 수상자는 최고클래스인 SGT에 임창규(LST) 선수, RS200에 이강원(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 RODIAN200 클래스에 이선호(쌍용자동차태풍레이싱) 선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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